사우디 제안에도 '바르사 안 나가' 에이전트까지 없앤 하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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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를 향한 하피냐의 충심은 요즘 시대에서 잘 볼 수 없는 것이다.
재정이 불안한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수비 보강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데, 하피냐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1군과 유스팀을 통틀어 에이전트가 없는 선수는 하피냐가 유일하다.
하피냐가 에이전트를 고용하지 않으면서 바르셀로나의 이적 작업도 더 복잡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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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바르셀로나를 향한 하피냐의 충심은 요즘 시대에서 잘 볼 수 없는 것이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8일(한국시간) "하피냐는 대리인과 계약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 피히 자하비를 비롯해 여러 에이전트가 몇 주 동안 설득을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 윙어인 하피냐는 2022년 리즈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뛰어난 발재간과 킥력이 강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시즌 동안 PL 17골 12도움을 기록해 아스널, 첼시 등 다수 팀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드림 클럽' 바르셀로나가 제안하자 모든 제안을 뿌리치고 스페인으로 향했다. 바르셀로나도 옵션을 포함해 5800만 유로(약 763억 원)을 투자할 정도로 기대를 걸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첫 시즌 모든 대회 10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에는 후반기로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리그 26경기 5골 9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하피냐 판매를 판매 대상으로 보고 있다. 재정이 불안한 바르셀로나는 다음 시즌 수비 보강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데, 하피냐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이적료가 8000만 유로(약 1,172억 원)까지 치솟을 걸로 보고 있다.
반면 하피냐는 바르셀로나 잔류를 희망한다. 이적설이 나오는 내내 바르셀로나에 남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최근에는 에이전트 없이 활동하는 최강수를 뒀다. 바르셀로나 1군과 유스팀을 통틀어 에이전트가 없는 선수는 하피냐가 유일하다.
하피냐가 에이전트를 고용하지 않으면서 바르셀로나의 이적 작업도 더 복잡해질 전망이다. '스포르트'는 "대표자나 중개자의 형태로 대화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하피냐의 마음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건 어려운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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