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슨아 그렇게 됐다…"충분히 환상적" 포체티노가 칭찬했지만 첼시는 새 스트라이커 물색

조효종 기자 2024. 5. 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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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이 첼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것은 올 시즌까지일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올여름 새 공격수 영입을 계획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일(한국시간) 첼시가 올여름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설 것임을 언급하며 올 시즌 주전으로 뛰었던 잭슨의 입지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여름 비야레알을 떠나 첼시에 합류한 세네갈 공격수 잭슨은 시즌 내내 큰 비판에 시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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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 잭슨(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니콜라 잭슨이 첼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는 것은 올 시즌까지일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올여름 새 공격수 영입을 계획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8일(한국시간) 첼시가 올여름 스트라이커 영입에 나설 것임을 언급하며 올 시즌 주전으로 뛰었던 잭슨의 입지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여름 비야레알을 떠나 첼시에 합류한 세네갈 공격수 잭슨은 시즌 내내 큰 비판에 시달렸다. 가장 큰 비판 요소는 결정력이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엘링 홀란(32), 다르윈 누녜스(27) 다음으로 많은 22차례 '빅 찬스 미스'를 기록하는 등 숱한 득점 기회를 날린 탓이다.


결정력에 문제가 있었던 건 분명한 사실이지만, 절대적인 기록 자체가 부족하진 않다. PL 32경기에 출전해 13골 5도움을 기록했다. 하반기 주포로 자리매김한 콜 파머(21득점)의 존재, 새로운 리그와 팀에서 맞이하는 첫 시즌인 점,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 등 참작할 만한 요소들도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도 잭슨을 옹호한 바 있다. '풋볼 런던'에 따르면 지난달 인터뷰 중 "첫 시즌은 모든 선수들에게 항상 어렵다. 경기력도 좋아야 하고 골도 넣어야 하는 스트라이커는 특히 그렇다"며 "잭슨은 팀을 위해 달리고, 골을 넣고, 어시스트를 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스페인에서 갓 이적한 어린 선수임에도 환상적인 일을 해냈다"고 잭슨을 두둔했다.


니콜라 잭슨(첼시).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만 그렇다고 해서 다음 시즌에도 잭슨을 주전 공격수로 밀어붙일 생각은 없다. 애초에 1순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고자 데려온 선수가 아니었다. 빅터 오시멘(나폴리), 두샨 블라호비치(유벤투스) 등 대형 공격수 영입이 무산되고, 함께 영입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당초 계획보다 잭슨의 기용 빈도가 늘어났다. '풋볼 런던'은 첼시가 오시멘, 아이반 토니(브렌트퍼드)를 비롯해 영입 후보 명단을 지니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에 성공한다면, 잭슨은 경쟁하며 뒤를 받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올해보다는 출전 시간이 줄어들겠지만, 동시에 부담도 덜어낼 수 있다. 7위까지 리그 순위를 끌어 올린 첼시가 유럽 대항전 출전권을 얻을 경우에는 기회도 적지 않게 찾아올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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