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vs 양현종’ 우천취소가 만든 빅매치…토종 지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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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토종 선발 평균자책점 1,2위 원태인(삼성라이온즈)과 양현종(KIA타이거즈)이 달구벌에서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둘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삼성과 KIA의 맞대결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현재 원태인이 리그 최고 토종 우완 투수라면 양현종은 최고 좌완 투수다.
KIA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1.26)에 이어 리그 평균자책점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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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KIA, 3위 삼성의 상위권 경쟁 분수령
KBO리그 토종 선발 평균자책점 1,2위 원태인(삼성라이온즈)과 양현종(KIA타이거즈)이 달구벌에서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둘은 8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KBO리그 삼성과 KIA의 맞대결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당초 양현종은 전날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비로 취소되면서 등판 일정이 하루 밀렸고, 원래 8일 등판 예정이었던 원태인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두 선수의 매치업은 토종 최고 선발 투수들 간 맞대결로도 주목 받는다. 현재 원태인이 리그 최고 토종 우완 투수라면 양현종은 최고 좌완 투수다.
삼성의 에이스 원태인은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5승 1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이다. KIA의 외국인 투수 제임스 네일(1.26)에 이어 리그 평균자책점 2위에 올라 있다. 토종 선발 중에서는 단연 1위다.
양현종은 여전한 KIA의 에이스다.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3.02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리그 평균자책점 전체 4위, 토종 선발 중에서는 원태인에 이은 2위다.
특히 양현종은 직전 등판인 지난 1일 광주 kt전에서 9이닝 동안 8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 4경기 성적도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25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원태인과 명품 투수전을 예고하고 있다.
둘의 선발 매치업은 국가대표 신구 에이스 간 대결로도 큰 관심을 모은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국가대표로 발탁된 양현종은 이후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에서 활약하며 국위를 선양했다.
원태인은 향후 대표팀 마운드를 10년 이상 짊어지고 가야 할 선수다.
원태인은 2020 도쿄올림픽을 시작으로 지난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항저우 아시안게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서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잦은 국제대회 출전으로 혹사 우려도 있었지만 오히려 경험치가 쌓이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했다.
토종 최고 선발 자리를 놓고 자존심 대결을 펼칠 두 선수 중 과연 승자는 누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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