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부임 첫해’ 염기훈 감독, 이달의 감독상 수상

김우중 2024. 5. 8.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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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염기훈 수원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을 이끄는 염기훈 감독이 4월 최고의 사령탑으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8일 오후 “염기훈 수원 감독이 4월 ‘flex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염기훈 감독의 수원은 지난 4월 열린 5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을 쓸어 담았다. 이는 같은 기간 K리그1·2 통틀어 최다 승점이다.

수원은 5라운드 충북청주전 1-0 승리를 시작으로, 전남 드래곤즈(5-1) 김포FC(2-1) FC안양(3-1)을 꺾으며 4연승을 내달렸다. 9라운드 경남FC전에선 1-1로 비겼다.

이 기간 수원은 교체 투입 선수가 5골 4도움을 올렸다. 이 역시 같은 기간 K리그 내 최다 공격 포인트다. 연맹은 “염기훈 감독의 적절한 교체 타이밍과 유연한 전술 변화가 돋보였다”라고 설명했다.

수원의 상승세를 이끈 염기훈 감독은 리더십과 지도력을 인정받아 ‘flex K리그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염기훈 감독은 연맹이 제작한 기념 트로피와 부상을 받을 예정이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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