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새터민도 참가…'MA1', 무소속·무한 활동 아이돌 탄생할까 (엑's 현장)[종합]

조혜진 기자 2024. 5. 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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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일상을 살던 35명 참가자가 'MA1'에 모였다.

KBS 2TV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이하 'MA1')' 제작발표회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렸다.

'MA1'은 KBS가 '더유닛' 후 약 6년 만에 론칭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로, 언어, 국가, 실력의 차를 뛰어넘어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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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다양한 일상을 살던 35명 참가자가 'MA1'에 모였다. 

KBS 2TV '메이크메이트원(MAKE MATE 1, 이하 'MA1')' 제작발표회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황민규 PD, 라현웅 PD, 윤시윤 작가 등 제작진, MC 시우민과 C메이트 임한별, 솔라, 바타, 인규, 한해, 김성은, 그리고 35명 참가자가 모두 참석했다.

'MA1'은 KBS가 '더유닛' 후 약 6년 만에 론칭하는 글로벌 아이돌 데뷔 프로젝트로, 언어, 국가, 실력의 차를 뛰어넘어  '꿈꾸던 무대를 만들기 위해(MAKE) 친구(MATE)와 하나(ONE)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타 오디션과 달리 소속사가 없는 참가자들이 출연한다. 특히 이들 중에는 인기 틱톡커는 물론, 탈북 새터민 참가자도 있다고 해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황민규 PD는 "일상 소년들의 오디션을 표방하고 있다"며 "모든 참가자가 어느 회사에 소속돼있지 않고 훈련받지 않은, 속된 말로 '쪼'가 없는 친구들이다. 일상적이고 친근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치열하게 노력하는 모습 볼 수 있다"고 차별점을 밝혔다.


라현웅 PD 역시 "성장"에 주안점을 뒀다며 "완성형 아이돌을 탈피하고 싶다. 날것의 아이들이다. 마지막 엔딩포즈를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힘들어 해서 여러 번 녹화를 진행했다. 아직은 익숙하지 않고 농익지 않은. 어린나이 아이들을 데려다 놓은 거라 너무 완성형에 포커스를 맞추기보단 같이 성장하는 걸 지켜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완성형'이 아니라는 '일상 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하며 얼마나 성장했을까. 라 PD는 "저희 프로는 아직 본라운드를 시작하지 않았다. 일반 프로그램의 예선전같은 대면전과 퍼스트 스테이지를 거쳤다. 성장의 과정에서 데뷔하는 친구는 100이라는 숫자에 가까워야겠지만, 눈에 띄게 많이 성장을 하고 있다. 여기는 학교 다니다 온 친구도, 인플루언서로 인지도만 쌓다가 춤이라곤 춰보지도 않은 친구들이 온 거라서 성장의 폭이 높다"며 "오히려 저희가 바닥을 봤기 때문에 보폭이 엄청 크다"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그렇게 성장해 데뷔할 이들의 활동 계획도 언급했다. 데뷔 인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데뷔 후 활동 기간은 '무한'이다. 

라 PD는 "소속이 없는 소년들이기 때문에 여기서 데뷔조가 된다면 활동기간 자체가 무한이라고 생각한다. 사랑받고 계속 가다 보면 10주년 이렇게도 갈 수 있다. 연습생들은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야 하니까 활동 기간에 한계가 생기는데 저흰 사랑 잘해준다면 오랫동안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그룹이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MA1'은 오는 15일 오후 10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KBS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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