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코다…‘이번엔 6연승 도전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새 역사에 도전한다.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66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6연승에 나선다.
이번 시즌 앞서 벌어진 LPGA투어 10개 대회 중 무려 5승을 쓸어 담았다.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LPGA투어 최초의 '6연승'을 달성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연승 로페즈 13위, 소렌스탐 공동 12위
최근 5개 대회 평균타수 68.74타 ‘발군’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새 역사에 도전한다.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6656야드)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달러)에서 6연승에 나선다. 이번 시즌 앞서 벌어진 LPGA투어 10개 대회 중 무려 5승을 쓸어 담았다. 자신이 출전한 대회를 기준으로 5개 대회 연속 우승 행진이다.
이번 대회까지 제패하면 LPGA투어 최초의 ‘6연승’을 달성한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은 코다와 더불어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보유하고 있다. 로페즈는 6연승에 나섰던 레이디 키스톤 오픈에서 13위에 그쳤다. 소렌스탐도 미켈롭 울트라 오픈에서 공동 12위로 연승 진군을 마감했다.
코다는 올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내고 있다. 세계랭킹에서 5.76점 차 1위다. 당분간 ‘넘버 1’의 자리를 위협할 선수가 없다. 여기에 상금(242만4216달러)과 올해의 선수(180점), CME 글로브 레이스(2702점), 평균타수(69.217타), 롤렉스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60점), ‘톱 10’ 피니시(5회) 등 전 부문에서 1위다.
최근 5연승 기간엔 더욱 가파른 상승세다. 평균타수 68.74타다. 올해 26개 라운드를 소화해 60대 타수를 16차례 적어냈다. 무려 63%나 된다. 코다는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이후 3주 만에 실전에 나선다. 충분한 휴식으로 대기록 달성을 위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고진영이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우승을 정조준한다. 파운더스컵은 지난해를 포함해 세 차례나 우승한 각별한 인연을 지닌 대회다. 작년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던 이민지(호주)를 연장전에서 따돌리고 LPGA투어 통산 15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부상 등의 여파로 기복을 보이며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엔 4개 대회에만 출전해 두 차례 ‘톱 10’이 전부다. 셰브론 챔피언십에선 ‘컷 오프’가 됐다.
한국 선수들은 올해 한 번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2016년 대회 우승자 김세영이 다시 한번 정상을 노크한다. 여기에 유해란, 양희영, 김아림, 신지은, 최혜진, 김세영, 지은희, 이미향, 안나린, 전인지, 임진희 등이 가세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통령’ 강형욱이 메신저 감시하고 직원 노예화"…기업정보 플랫폼서 논란 - 아시아경제
- 4억짜리 시계 만드는 70대 한국 장인에 세계가 열광했다[K장인시대①] - 아시아경제
- '뺑소니' 논란에도 콘서트 강행한 김호중 "진실은 밝혀질 것" - 아시아경제
- 文 딸 문다혜 "검찰, 우리 아들 학습 태블릿은 돌려달라" - 아시아경제
- 의사남편 불륜 잡으려고 몰래 '녹음 앱' 설치…대법 "증거능력 없다" - 아시아경제
- 안철수 "문재인, 미국보다 북한 신뢰…회고록 아닌 참회록 써야" - 아시아경제
- 배현진 "文, 국민을 어찌보고…김정숙 인도 방문이 단독외교?" - 아시아경제
- 관두고 시작하면 늦는다…'사짜 전쟁' 뛰어드는 직장인들[청춘보고서] - 아시아경제
- '지역 비하' 논란 피식대학 "직접 가서 사과, 두 가게 모두 피해 없어" - 아시아경제
- 120만명 이용 중 K-패스, 궁금증을 모두 알려드립니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