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결혼 롱런 비결 "♥남편이 등 밀어줘" (돌싱포맨)[종합]

노수린 기자 2024. 5. 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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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가 평화로운 결혼 생활을 유지한 비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예능계 안방마님 김원희, 최은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원희는 '돌싱포맨'의 매력으로 빙구미를 꼽으며, "우리는 결혼한 지도 오래됐고 보는 눈이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결혼 19년 차 김원희는 "결혼한 지 오래돼서 큰 산들은 다 지나갔다. 요즘들어 남편이 내 짝이라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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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원희가 평화로운 결혼 생활을 유지한 비결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예능계 안방마님 김원희, 최은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원희는 '돌싱포맨'의 매력으로 빙구미를 꼽으며, "우리는 결혼한 지도 오래됐고 보는 눈이 있지 않냐"고 운을 뗐다.

그러자 탁재훈은 최은경에게 "결혼했냐"며 의아해했다. 이에 최은경은 "올해 결혼 25주년"이라고 고백했다.

"자녀가 있냐"는 질문에는 "올해 군대 간다"고 밝혀 돌싱포맨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집에 사정이 있어서 결혼 안 한 척하고 다닌 거냐. 다 큰 애를 숨기고"라며 추궁했다.

김원희는 "넷 중 똑소리 나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며, 그중에서도 빙구미가 넘치는 사람으로 김준호와 임원희를 뽑았다.

그러자 김준호는 "나는 다 가졌다"고 억울해하며 "나는 여자 친구도 있고 이 형들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원희는 "여자 친구는 너무 과분하더라"고 일침을 날렸다.

탁재훈은 최은경에게 "결혼 사실을 숨기고 있다. 마치 방송에서는 혼자 사는 것처럼 귀엽게 보이지 않냐"고 추궁했다.

최은경은 "결혼을 숨긴 게 아니라 내 얘기를 하는 프로그램에 안 나갔을 뿐이다.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가족 얘길 할 이유가 없지 않냐"고 황당해했다.

임원희는 "MC 하시는 '동치미' 보면 게스트 분들이 사연 얘기할 때 자기 얘길 안 하시더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최은경은 "자기 얘길 너무 많이 하는 MC는 게스트 얘길 못 들어주기도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상민은 김준호에게 "중요 방송 일정과 신혼여행이 겹친다면 어떤 쪽을 선택하겠냐"고 질문했다.

김준호는 "몇 번을 얘기했지만 방송을 끼고 신혼여행을 가면 되지 않냐"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임원희와 최은경은 "아내가 너무 싫어한다"고 질색팔색했다. 탁재훈은 "서로 돈밖에 모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결혼 19년 차 김원희는 "결혼한 지 오래돼서 큰 산들은 다 지나갔다. 요즘들어 남편이 내 짝이라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김원희 씨가 '남편에게 눈 한쪽도 줄 수 있다'고 했는데 사실이냐"고 질문했고, 김원희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그건 진실"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상민은 최은경과 김준호에게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쪽 눈을 줄 수 있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주면 지민이 눈이 세 개가 되지 않냐. 그럼 무섭다. 물론 나는 미니언즈로 살 수 있다"고 대답했다.

이상민은 "남편이 항상 김원희 씨의 등을 밀어준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김원희는 "옛날부터 때를 밀었는데 집에서 등 밀어줄 사람이 없으니 남편이 항상 밀어 줬다"고 고백했다.

탁재훈이 "등을 밀다가 백허그를 한 적은 없냐"고 묻자, 김원희는 "젊었을 때는 좀 했다. 지금은 내가 덮칠까 봐 세신사처럼 딱 등만 밀고 손 털고 나간다"며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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