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에게 물어보고 있다" 쉼 없이 달려온 김도영, 체력 안배에 대한 사령탑의 생각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규시즌 개막 이후 한 달 넘는 시간이 흘렀다.
이어 "지금 도영이가 경기에서 빠지는 게 팀에 큰 마이너스다. 팀 분위기가 안정되고, 또 연승으로 분위기를 타고 있을 땐 한 번 쉬게 해주는 방안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선수에게 물어보면 본인은 괜찮아서 뛰겠다고 하는데,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것도 참 어려운 부분이다. 아직 (김도영의 라인업 제외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정규시즌 개막 이후 한 달 넘는 시간이 흘렀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팀들은 체력 안배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도 예외는 아니다.
KIA는 탄탄한 투·타 전력을 앞세워 7일 현재 23승12패(0.657)로 선두를 지키는 중이다. 나성범, 황대인, 임기영 등 시범경기와 시즌 초반에 부상자가 속출했음에도 남은 선수들이 힘을 합쳐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
'3년 차 내야수' 김도영도 그중 한 명이었다. 김도영은 개막 후 전 경기(35경기)에 출전해 146타수 48안타 타율 0.329 11홈런 27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7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달엔 KBO리그 역대 첫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수비에서도 김도영의 비중이 크다. 매 경기 KIA의 핫코너를 지키고 있는 김도영은 297⅔이닝으로 팀 내 최다이닝을 소화 중이다.
김도영이 2022년, 지난해보다 많은 타석과 수비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만큼 한편으로는 체력 안배에 대한 걱정도 존재한다. 코칭스태프의 생각은 어떨까. 이범호 KIA 감독은 "선수에게 체력적으로 괜찮은지 물어보고 있다. 언제든지 한 번 쉬어가게끔 마음을 먹고 있긴 한데, 아직까진 (김)도영이가 괜찮다고 해서 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도영이가 경기에서 빠지는 게 팀에 큰 마이너스다. 팀 분위기가 안정되고, 또 연승으로 분위기를 타고 있을 땐 한 번 쉬게 해주는 방안도 좋다고 생각한다"며 "선수에게 물어보면 본인은 괜찮아서 뛰겠다고 하는데,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것도 참 어려운 부분이다. 아직 (김도영의 라인업 제외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김도영은 지난달 9일 광주 LG 트윈스전부터 5월 1일 광주 KT 위즈전까지 2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다가 2일 KT전, 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하지만 4일 한화전에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아쉬움을 만회했다. 연속 경기 안타 행진에 마침표가 찍혔지만, 부진이 길어지지 않은 건 고무적이다.
당분간 사령탑은 김도영을 계속 라인업에 올릴 계획이다. 이 감독은 "공격 면에서 좀 안 풀리는 것에 대해선 체력이 떨어졌을 때 이걸 어떻게 극복하고 경기를 풀어가야 하는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밸런스나 타격 컨디션에 있어서 1~2경기 정도 놓친 것을 크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김도영을 격려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뮌헨, 김민재 본전에 판다…"1년만에 방출 결심→적절한 제안 듣겠다" (독일 매체)
- '맥심 선정 섹시女 1위' 노브라 골퍼, 또 파격 노출…경마장 접수
- '대만 진출' 치어리더 안지현, 파격 시스루 의상 공개
- 임수향, 20억 누드 촬영·도박 빚…끝없는 막장 스토리 (미녀와 순정남)
- '미스맥심' 김갑주, 파격 란제리룩으로 표지 모델 컴백
- "올해 꼭…" '데뷔 7년차' 프로미스나인, 아직까지 정산금 無? [엑's 이슈]
- 이상아, 사무실 무단 침입 피해에 경찰 신고 "무섭" [엑's 이슈]
- 함소원, '학력위조' 또 해명 "미안하다, 돈이 없었다" [엑's 이슈]
- 민지 "뉴진스는 단단해…우린 깡과 총 있다" 심경 [엑's 이슈]
- '피식대학' 지역비하 논란에…영양군수 "아쉽지만, 눈떠보니 스타 돼"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