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명품백’ 의혹에 “오로지 법리 따라 엄정 수사”

이정헌 2024. 5. 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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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수사 경과와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주례보고를 받고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담수사팀 구성 및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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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총장 “수사 경과와 결과 지켜봐 달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꾸려 신속히 수사하라고 지시한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7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에 대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서 오로지 증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며 “수사 경과와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 출근하면서 김 여사 명품가방 사건과 관련해 신속 수사를 지시한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이어 “제가 여러 말씀을 덧붙이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야권에서 제기된 ‘김건희 특검법’을 막기 위한 방어용 수사라는 주장에 대해선 “추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제가 더 말씀을 드리지 않고 일선 수사팀에서 수사하는 것을 여러분이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 총장은 지난 2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주례보고를 받고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전담수사팀 구성 및 신속한 수사를 지시했다. 이후 특별수사를 담당하는 반부패수사3부 검사 1명 등 서울중앙지검 4차장 산하 검사 총 3명이 형사1부에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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