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는 레알전서 '김민재 선발 제외' 예상... 부상 복귀한 더리흐트가 다시 다이어 짝으로

윤효용 기자 2024. 5. 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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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레알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는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래서인지 2차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는 김민재의 이름이 빠졌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지만 역시 더리흐트의 출전 의심 때문이었다.

따라서 더리흐트의 몸상태에 따라 김민재의 선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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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김민재가 레알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2차전에서는 결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과 바이에른뮌헨이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지난 1일 열린 1차전에서 양 팀은 2-2 무승부를 거뒀다. 바이에른은 김민재의 실수가 뼈아팠다. 전반 24분 팀 수비가 동시에 무너졌고, 김민재가 비니시우스 주니어를 황급히 막아보려 했지만 뒷공간을 노출하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바이에른은 를로이 자네와 해리 케이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후반 38분 김민재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비니시우스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래서인지 2차전 예상 선발 라인업에서는 김민재의 이름이 빠졌다. UEFA가 7일 프리뷰 기사를 통해 레알전에서 마타이스 더리흐트, 에릭 다이어 센터백 조합이 가동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대 부상을 당했던 더리흐트가 훈련장에 복귀한 만큼 다시 다이어와 선발 조합을 이룰 거라는 전망이다. 


마테이스 더리흐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마타이스 더리흐트(바이에른뮌헨). 바이에른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김민재는 지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다이어와 함께 선발 출전했지만 팀은 1-3으로 완패했다. 당시 공중볼을 모두 따내며 고군분투했음에도 팀 왼쪽 수비가 크게 흔들리면서 많은 실점을 허용했다. 활약상이 어쨌든, 김민재가 선발로 나온 2경기에서 5실점을 허용한 바이에른은 수비 조합을 바꿀 가능성이 적지 않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김민재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지만 역시 더리흐트의 출전 의심 때문이었다. 따라서 더리흐트의 몸상태에 따라 김민재의 선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다만 더리흐트의 감각이 온전치 않은 상태에서 곧바로 선발 투입하는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레알과 2차전은 바이에른의 2023-2024시즌 중 가장 중요한 경기다. 바이에른은 이미 리그 우승에 실패했고, 국내 컵 대회에서도 모두 고베를 마셨다. 유일하게 노릴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따내려면 일단 레알을 원정에서 꺾고 결승에 올라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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