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 윤세준 “T1, 스크림서 정말 강하다”

김지윤 2024. 5. 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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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나틱의 '준' 윤세준이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젠지, T1,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뽑았다.

윤세준은 MSI에서 경계하는 팀으로 젠지, T1, BLG를 뽑으면서 "이 세 팀 중 누가 올라갈지 모르겠다. T1, 젠지는 정말 잘하고 BLG는 중국에서 1등 팀이라 예상이 안 된다. 스크림에선 T1이 정말 잘한다"고 강조했다.

윤세준이 속한 프나틱은 8일 MSI 브라켓 스테이지 경기에서 젠지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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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제공

프나틱의 ‘준’ 윤세준이 가장 경계되는 팀으로 젠지, T1, 중국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뽑았다.

프나틱은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2번 시드 자격으로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했다. 지난 5일 GAM e스포츠를 2대 0으로 꺾고 플레이-인 스테이지를 통과해 브래킷 스테이지에 합류했다.

6일 국민일보와 온라인 인터뷰에 응한 윤세준은 “MSI에 오기 전부터 8강 진출을 목표로 뒀다. 이뤄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세준은 지난해 광동 프릭스를 떠나 프나틱에 합류했다. 2021년 DRX 챌린저스 소속으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한 그는 같은 해 1군으로 콜업되면서 LCK 무대를 밟았다. 광동에선 ‘모함’ 정재훈, ‘안딜’ 문관빈과 주전 경쟁을 한 바 있다.

윤세준은 “알다시피 내가 광동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압박도 많이 받았고 더는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그러다 막연히 해외에 나가서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은 딱히 없었다. 내가 가서 열심히 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리그인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LoL EMEA 챔피언십(LEC)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LCK는 라인전을 빡빡하게 하는 스타일이다. 반면 LEC는 라인전보다 대규모 교전 위주로 경기를 한다”고 전했다.

‘노아’ 오현택과의 호흡도 높게 평가했다. 윤세준은 “첫인상은 괜찮았다. 지금 호흡도 나쁘지 않다. 가끔 경기 도중 라인전 디테일을 논할 때 많이 싸우기도 하는데 잘 맞춰 나가고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윤세준은 MSI에서 경계하는 팀으로 젠지, T1, BLG를 뽑으면서 “이 세 팀 중 누가 올라갈지 모르겠다. T1, 젠지는 정말 잘하고 BLG는 중국에서 1등 팀이라 예상이 안 된다. 스크림에선 T1이 정말 잘한다”고 강조했다.

윤세준이 속한 프나틱은 8일 MSI 브라켓 스테이지 경기에서 젠지와 대결한다. 그는 “젠지와의 맞대결에서 모든 라인이 모두 중요할 거 같다. 관전 포인트는 미드·바텀 라인이지 않을까 싶다”면서 “젠지는 게임을 잘하는 팀이다. 라인전을 말려도 후반만 가면 이긴다는 마인드가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젠지랑 붙게 되는데 잘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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