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장전’ 조용인 “TES전, 재키러브·메이코 대처가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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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장전' 조용인이 TOP e스포츠(TES)전의 승부처로 바텀 라인을 꼽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6일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라켓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8개 팀 감독 및 선수가 온·오프라인으로 미디어와 인터뷰하는 '애셋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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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장전’ 조용인이 TOP e스포츠(TES)전의 승부처로 바텀 라인을 꼽았다.
라이엇 게임즈는 6일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라켓 스테이지에 참가하는 8개 팀 감독 및 선수가 온·오프라인으로 미디어와 인터뷰하는 ‘애셋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MSI 브라켓 스테이지는 7일 중국 쓰촨성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시작한다.
이날 국민일보와 온라인으로 만난 조용인은 “MSI가 기대된다”면서 “플레이-인 경기를 돌이켜 보면 강팀, 약팀 막론하고 라인 스와프가 많이 나왔던 것 같다. 거기에 팀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지켜봤다. 재미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팀 리퀴드 소속인 조용인은 올해 LoL 챔피언십 시리즈(LCS)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플라이퀘스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1번 시드로 MSI 무대에 진출했다. 2019년부터 북미 리그에 몸담은 그는 총 5회 정규 리그 우승을 차지한 베테랑 선수다.
조용인은 “작년까지만 해도 서머 중간에 로스터 변경이 있었고 우리가 팀적으로 하나가 되기에 부족했다. 올해는 로스터 변경도 없고 같은 팀원으로 계속했기 때문에 소통도 많이 하고 한 팀이 된 것 같다”고 정규 리그 우승 소감을 밝혔다.
올해부터 합류한 ‘엄티’ 엄성현에 대해선 “기본기가 너무 탄탄한 선수다. 어디에 맞춰도 본인 역할을 잘 해주는 선수인데 팀 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한다. 팀에선 분위기가 안 좋아도 깨지지 않게 잘해준다”고 칭찬했다.
LCS는 급감한 시청자 수를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올해부터 라이브 서버 패치 버전을 경기에 도입했다. 이에 조용인은 “매 패치 적응하는 게 어렵긴 한데 팀 자체가 열심히 하는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보니 솔로랭크, 챔피언 등 이야기할 거리가 많았다. 나름 재밌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어려운 부분으로는 챔피언이 좋아서 연습을 시작했다가 순식간에 (챔피언이) 핫픽스를 당해서 며칠 동안 연습한 데이터가 날아갈 때도 있었다. 그렇다 보니 대회에서 챔피언의 숙련도 부족이 나올 때도 있었다”고 복기했다.
이번 MSI는 라인 스와프가 핵심 포인트다. 조용인은 “솔직히 재미없는 메타다. 팬분들이 보고 싶은 것도 박 터지는 라인전 경합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라인 스와프 메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포탑 방패가 너프되고 선수들이 극단적으로 라인전에 힘을 주는 경우가 많이 생겼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라인 스와프 때문에 서포터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면서 “서포터의 위치가 어딘지가 굉장히 중요해졌기 때문에 한순간도 게임 흐름을 놓치지 않고 중요한 위치에 있어야 한다. 즉, 라인전도 잘해야 하고 맵적인 움직임도 잘 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조용인은 중국의 TES와 맞대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내가 서포터다 보니 바텀 라인이 핵심일 것”이라면서 “‘재키러브’ 위 원보와 ‘메이코’ 텐 예를 보면 승부욕이 작동 안 할 수가 없더라. 나와 ‘연’ 션 성이 두 선수를 라인전부터 눌러버리면 이기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플라이퀘스트가 떨어지게 되면서 북미 팀이 우리 팀만 남게 됐다. 여전히 한국에서도 LCS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팀 리퀴드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팬분께 감사하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려서 눈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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