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는 기부 여신…어린이날 또 1억, 지금까지 총 50억
가수 아이유가 올해도 어린이날을 맞아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모든 어린이들이 사랑받으며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기를. ‘아이유애나’가 올봄에도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후원확인서를 게재했다.
후원확인서에 따르면 아이유는 이날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후원했다. ‘아이유애나’는 아이유와 아이유의 팬덤명 ‘유애나’를 합친 이름이다.
아이유는 데뷔 이후 ‘아이유애나’ 이름으로 꾸준히 선행을 실천해왔다. 지난해 어린이날에도 그는 장애 아동,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밖에도 아이유는 지난 1월 1일 새해를 맞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에 각 5000만원씩 총 2억원을 전달하는 등 매년 연말·연초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활동을 이어 왔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지난해 9월 18일에는 서울아산병원과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각각 1억원씩을 기부했다. 이처럼 아이유가 데뷔 초부터 이어온 선행으로 공개된 누적 기부액만 5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기부 소식에 팬들은 “덕분에 이번에도 팬들이 1억 기부자가 됐다”라거나 “아이유의 팬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서인 기자 choi.seo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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