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리대로 하는 것"…'어린이날 등판 불발' 류현진, 7일 롯데 원정 선발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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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이후 "하루씩 로테이션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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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류현진이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6차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이후 "하루씩 로테이션을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예정대로라면 이날 선발은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7피안타 2사사수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동시에 KBO리그 역대 33번째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하면서 마음의 짐을 덜었다. 올 시즌 성적은 7경기 38이닝 2승 3패 평균자책점 5.21.
하지만 이날 아침부터 많은 양의 비가 내렸고, 하루종일 비 예보가 있어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경기 시작까지 3시간여 앞둔 오전 11시 5분 우천취소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의 등판 일정도 조정됐다. 류현진은 7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선발 등판한 뒤 나흘 쉬고 12일 대전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순서대로라면 한화의 주중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은 류현진-펠릭스 페냐-황준서 순이다.
최원호 감독은 "순리대로 하는 것이다. 어차피 우리나라에선 우천취소가 비일비재하지 않나"라며 "우천취소 때문에 로테이션이 하루씩 밀릴 때 선발투수들이 컨디션을 맞추는 게 어렵다. 특히 장마철엔 생각보다 어렵더라. 오랫동안 쉬면 좋을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4일) KIA의 경우에도 크게 이기고 있는데 불펜투수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나. 오래 쉰다고 좋은 게 아니다. 적당한 간격으로 자주 나오는 게 컨디션 조절에 좋다. 길게 못 나오면 더 안 좋다. 다행히 내일(6일) 이후엔 날씨가 괜찮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류)현진이가 미국에 1~2년 있다가 온 게 아니라 10년 넘게 머물다가 한국에 왔지 않나. 미국에선 4일 휴식 후 선발 등판하는 루틴을 지켜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선 처음엔 적응하는 과정이 있지 않을까 싶다"며 "현진이 같은 경우 KBO리그에서 경기를 소화하다가 미국에 갔으니까 이렇게 로테이션이 돈다는 건 본인도 어느 정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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