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 연휴 앞둔 3일 하루에만 음주운전자 30명 적발

전희진 2024. 5. 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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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지난 3일 충남경찰이 하루에만 음주운전자 30명을 적발했다.

충남경찰청은 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 지난 3일 충남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그 결과 공주에서만 6명을 적발하는 등 하루에 총 30명의 음주운전자를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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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이 지난 3일 음주 및 폭주 단속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충남경찰청 제공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지난 3일 충남경찰이 하루에만 음주운전자 30명을 적발했다.

충남경찰청은 충남자치경찰위원회와 지난 3일 충남 전역에서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도내 15개 시·군의 유흥가와 식당가, 주택가 주변 및 시골 지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교통·지역경찰 120명을 배치해 단속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공주에서만 6명을 적발하는 등 하루에 총 30명의 음주운전자를 단속했다. 적발된 이들 가운데 면허 취소는 10명, 정지된 인원은 14명이었으며 6명은 훈방조치 됐다.

이와 함께 충남도청 등이 위치한 내포신도시에서는 음주운전 예상 장소 5곳을 선정, 기동대 48명 등 총 75명을 배치해 스팟식 집중단속을 벌였다. 이곳에서는 단속을 실시한 지 2시간도 되지 않아 총 4명(면허취소 2명, 면허정지 2명)을 적발하기도 했다.

경찰은 적발된 운전자들을 조사한 뒤 형사 및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충남에서는 지난달 19일 오전 2시쯤 예산군 대술면의 한 국도에서 만취 역주행을 하던 50대의 차량이 정상 진행 중인 소형차를 들이받아 20세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청 관계자는 “기존에 도심지 위주로 실시하던 음주운전 단속을 시골 지역까지 확대하고, 보행자와 이륜차 무질서 행위까지 집중단속하고 있다”며 “교통질서 지키키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단 한 명도 교통사고로 희생당하지 않도록 다같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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