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을 기억해' 코리안가이 황희찬, 펩 상대로 연속골 작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에 이어 황희찬까지, 펩 과르디올라 킬러로 캐릭터를 굳혀가고 있다.
울버햄턴의 유일한 골을 황희찬이 넣었다.
전반기 홈 경기에서는 황희찬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둔 반면 이번에는 패배했다는 점 정도가 달랐다.
황희찬은 리그 12골을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에 이어 황희찬까지, 펩 과르디올라 킬러로 캐릭터를 굳혀가고 있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6라운드를 치른 맨시티가 울버햄턴원더러스에 5-1 승리를 거뒀다. 우승 경쟁 중인 맨시티는 선두 아스널보다 한 경기 덜 치른 가운데 승점 1점차로 따라붙었다.
울버햄턴의 유일한 골을 황희찬이 넣었다. 후반 8분 크로스를 에데르송 골키퍼가 제대로 쳐내지 못했다. 낙하지점을 잡고 있던 황희찬이 논스톱 슛으로 골키퍼 없는 골문을 잘 노렸다.
황희찬은 이로써 이번 시즌 맨시티 상대로 2경기 모두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반기 홈 경기에서는 황희찬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둔 반면 이번에는 패배했다는 점 정도가 달랐다.
전반기 대결 직전 과르디올라 감독은 울버햄턴 공격수들의 이름을 하나씩 거론하다 "그 한국인 선수"라고 한 명을 얼버무렸다. 황희찬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 적당히 넘기는 한 마디였다. 이 말이 화제를 모으면서 울버햄턴의 티셔츠 문구로 활용되기도 했다. 그런데 이 발언 이후 황희찬이 맹활약 중이다.
황희찬은 리그 12골을 기록했다. 개인 리그 최다득점 타이 기록이다. 한 차원 낮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도 레드불잘츠부르크 소속으로 12골을 넣은 게 리그 최다골이었다. 앞으로 1경기만 더 득점하면 개인 최다골 시즌이 된다.
이날 크게 밀린 울버햄턴은 괜찮은 속공 전개가 몇 번 나왔음에도 슛까지 간 건 고작 2회에 불과했다. 그중 하나를 날린 황희찬이 골을 터뜨린 건 그야말로 뛰어난 결정력이었다.
황희찬에게는 시즌 종료까지 골을 더 넣을 기회가 남아 있다. 남은 두 경기 상대가 크리스털팰리스와 리버풀이다. 두 팀 모두 전반기에 만났을 때 황희찬이 골을 넣었던 상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트넘, 한국 부동산 투자? 경상북도에 지상 4층 건물 존재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애로부부' 국가대표 출신 K리거 불륜?...상간녀 지목 당사자 '법적대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축구여신' 아나운서의 '눈이 번쩍 붉은 시스루' 자신감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결국 김건희도 나선다' 절박한 상황 출격 가능성...퇴장 여파 없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태극전사 레전드, '맘카페' 가서 충격적 '롤린' 흔들었다...양팔 벌리고 '정복' - 풋볼리스트(FOOTBAL
- ‘홀란 4골’ 맨시티, ‘황희찬 득점’ 울버햄턴 대파하고 우승 향해 전진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황희찬, 맨시티전 골 터졌다! 2경기 연속골로 12골 도달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김민재가 11개 막아도,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바이에른은 3실점… 조직력 붕괴 속 김민재 경기
- 정우영의 헤딩골 3배로 값진 이유… 친정팀 상대로, 김민재 앞에서, 오래 기다린 데뷔골 - 풋볼리
- [라인업] 황희찬, 거함 맨시티 잡으러 출격! 쿠냐와 함께 공격 이끈다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