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와 맞선 자리 깽판 놨다

이이진 기자 2024. 5. 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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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고두심이 천우희를 장기용의 재혼 상대로 탐냈다.

이날 복만흠은 도다해를 집으로 초대했고, "아픔을 가진 사람끼리 서로 의지해 보면 어떨까 하고"라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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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고두심이 천우희를 장기용의 재혼 상대로 탐냈다.

4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 분)가 도다해(천우희)를 

이날 복만흠은 도다해를 집으로 초대했고, "아픔을 가진 사람끼리 서로 의지해 보면 어떨까 하고"라며 밝혔다. 

도다해는 "그러니까 이 자리는 선 보는 자리인가요?"라며 물었고, 복귀주는 "그럼 우리 가족 소개부터 하셔야지. 오늘 내 딸 생일입니다. 나한테 딸이 있는데요. 안 그래도 남의 아이 이해하기 힘든데 하필이면 13살 사춘기죠. 아무리 이해하려고 애써봤자 아줌마가 뭘 아냐면서 삐뚤어질 거고 삐뚠 거 바로잡겠다고 훈육하면 학대하는 계모 소리 들을 겁니다"라며 쏘아붙였다.

도다해는 "제가요?"라며 당황했고, 엄순구(오만석)는 "우리 이나 그런 애 아니에요"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복이나(박소이)는 엄순구가 부르는 소리를 무시했고, 복귀주는 "봤죠. 문 걸어 잠그고 대답도 않는 거"라며 못박았다.

복동희(수현)는 "난 귀주 누나예요. 복동희"라며 인사했고, 복귀주는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는데 이분은 피 말리는 시누이가 될 겁니다. 만나는 남자들 주머니로 집안 돈을 퍼다나르고 있죠. 와인바 차려주고 카페 차려주고 최근에는 병원까지 차려주고. 뭐 덕분에 자기 계발은 좀 했지. 그 친구 뭐였지? 코딩? 근데 왜 출근 안 했어? 잘렸구나?"라며 일부러 흠이 될 만한 이야기들을 늘어놨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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