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얼음공장'…비트코인 채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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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이 대규모 불법 비트코인 채굴장을 적발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태국 서부 사뭇사콘시에서 운영 중단 상태인 한 얼음 공장의 전력 소비량이 비정상적으로 크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그간 다른 비트코인 불법 채굴장을 단속했을 때는 비트코인 채굴기가 40∼50개 정도 나왔다면서 이번처럼 규모가 큰 채굴장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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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태국 경찰이 대규모 불법 비트코인 채굴장을 적발했다.
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태국 서부 사뭇사콘시에서 운영 중단 상태인 한 얼음 공장의 전력 소비량이 비정상적으로 크다는 제보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이곳에 약 6천900만 바트(약 26억원) 상당의 비트코인 채굴기 690기 등 장비를 발견, 압수했다.
또 현장에서 한 미얀마인을 체포하고 공장 소유주 등 여러 관련 인물을 조사 중이다.
현지 경찰 관계자는 그간 다른 비트코인 불법 채굴장을 단속했을 때는 비트코인 채굴기가 40∼50개 정도 나왔다면서 이번처럼 규모가 큰 채굴장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채굴장이 늘면서 막대한 양의 전력을 소비하자 채굴장 단속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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