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공수처,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질문지 200여 쪽 준비. 野 "검찰의 김건희 여사 수사, 특검 거부 명분쌓기?" 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사건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소환했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 조사를 위해 200여 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령관은 9시 42분쯤 해병대 정복을 입고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수처,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질문지 200여 쪽 준비
지난해 집중호우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해병대 고 채모 상병 사건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을 소환했다. 공수처는 김 사령관 조사를 위해 200여 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사령관은 9시 42분쯤 해병대 정복을 입고 공수처가 있는 정부과천청사에 출석했다. 그는 '박정훈 대령에게 VIP가 격노했다는 말을 전한 적 없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청사 내부로 들어섰다. 김 사령관은 지난해 7월 채상병 사망 이후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는 해병대 수사단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野 "검찰의 김건희 여사 수사, 특검 거부 명분쌓기?"
더불어민주당은 4일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 방침'에 의구심을 표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보도에 따르면,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날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신속 수사를 지시했다고 한다"며 "고발장이 접수되고 5개월 동안 조금도 움직이지 않던 검찰이 별안간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니 조금도 신뢰가 가질 않는다"고 말했다.
▲野 "채상병 특검범 무작정 거부 尹·與, 정신 차리라"
야권의 '채상병 특검법' 강행 처리와 관련해 정부·여당이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거듭 시사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더 이상 참지 않는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4일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특검법에 무작정 거부권부터 외치고 있다"며 "국민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 폭발한 4·10 총선의 의미를 아직도 외면하려 하나. 언제쯤 정신을 차릴 셈인가"라고 쏘아붙였다.
▲한동훈, 국힘 사무처 당직자 만찬…"정기적으로 보자"
4·10 총선을 이끌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 기간 함께했던 인사들과 연이어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전날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을 포함해 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여명과 시내 모처 중식당에서 만찬을 가졌다.
한 위원장은 총선 결과와 관련해 부산·울산·경남에서 희망을 봤다면서도 수도권 선거 결과에 안타까움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교수협, 정보 공개 촉구…“정부, 증원 근거 명백히 공개해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보건복지부 등 정부당국에 의대 증원과 관련한 근거 자료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의교협은 이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한국 의학교육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공정하고 과학적이며 수없이 많은 의료 전문가가 검토하고 만들었다는 수천장의 자료와 회의록을 사법부에 제출하고 명명백백히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美 국무부 “민간인 보호계획 없이는 라파 군사작전 지지 안할 것”
미국 국무부가 이스라엘이 준비 중인 가자지구 라파 지상전에 대해 민간인 보호 대책 없이는 지지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3일 애리조나주 매케인 연구소 주최로 열린 밋 롬니 공화당 상원의원(유타주)과 대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가자지구 민간인 보호를 위한 믿을만한 계획을 요구해왔다며 “그런 계획이 없다면 우리는 라파로 가는 중대한 군사 작전을 지지할 수 없다”고 말했다.
▲꽁꽁 얼어붙은 스팩 시장…잇따르는 상장 폐지
최근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들이 합병 대상 기업을 찾지 못해 줄이어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고 있다. 스팩의 경우, 상장 3년(36개월) 이내에 합병을 마무리해야 하는데 최근 상장예비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청산에 들어가는 스팩들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에이치스팩20호는 지난달 29일 상장폐지를 공시했다. 이달 13일까지 정리매매를 진행한 이후 오는 14일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지난 2월 골프 론치모니터 제품 전문기업 크리에이츠와의 합병이 기업가치 고평가 이슈로 무산된 이후 다른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한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 채상병 특검 찬성 안철수, 표결 않고 퇴장한 이유
- 한동훈, 국힘 사무처 당직자 만찬…"정기적으로 보자"
- 野 "검찰의 김건희 여사 수사, 특검 거부 명분쌓기?"
- 공수처,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소환…질문지 200여 쪽 준비
- 한동훈 "이재명, 판사 겁박…최악의 양형 사유"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