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펫스타' 참석 김동연 "반려동물 행사 대한민국으로 퍼져나가길"

이영규 2024. 5. 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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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4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에서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날을 만들어 이제 선언한다"며 "지금은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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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오른쪽 세번째)가 4일 경기도 화성 반려마루에서 열린 '2024 경기도 펫스타'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기도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4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에서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날을 만들어 이제 선언한다"며 "지금은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취임해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화성 번식장 구조견 700마리 가까이 반려마루에서 보호했고, 그중 80% 이상이 입양됐다"며 "경기도가 반려동물, 기후변화 대응 등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들이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열린 펫스타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 화성에 새로 개관한 고양이 전문입양센터와 반려동물 관련 부스들을 둘러봤다.

펫스타에서 준비된 다양한 동물교감 프로그램과 댕댕이 운동회 등은 일반인들이 자신의 반려견과 경기에 참여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는 이날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 선포식’도 함께 진행했다.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새로운 가족인 반려동물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반려동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아 매년 어린이날이 있는 주의 토요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경기도청년봉사단은 행사 전부터 반려마루 화성을 찾아 고양이 입양센터 주변 환경정비와 벽화 그리기를 진행했다

또 행사 당일에는 방문객들의 행사 참여를 돕고 놀이터에서 반려견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관리도 지원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올바른 반려동물 입양 및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입양 주간을 분기별로 운영하고, 화성과 여주의 반려마루에서 다양한 반려생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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