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미국산 미사일 격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국산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을 크림반도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크림반도 대공 방어 시스템이 ATACMS 미사일 4기를 파괴했다"며 "미국 ATACMS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테러하려던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을 받은 이후 크림반도를 되찾기 위해 꾸준히 공격해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이 발사한 미국산 장거리 지대지 미사일을 크림반도 상공에서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크림반도 대공 방어 시스템이 ATACMS 미사일 4기를 파괴했다"며 "미국 ATACMS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테러하려던 우크라이나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우크라이나에 사거리가 300㎞에 달하는 신형 ATACMS 미사일을 비밀리에 제공했고, 우크라이나 영토 안에서만 사용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이 미사일을 국경 밖에서 사용했다고 비판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 3일 "크림대교가 다시 한번 목표물이 되고 있다"며 "크림반도에 대한 어떤 공격도 실패할 것이며 파괴적 보복을 수반한다는 점을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경고한다"고 말했다.
러시아는 2014년 우크라이나로부터 크림반도를 강제로 합병했다. 이후 군사요충지로 삼고 흑해함대 사령부 등 육해공 전력을 집중해 놨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최대 치적으로 꼽힌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전면 침공을 받은 이후 크림반도를 되찾기 위해 꾸준히 공격해 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연락처만 100여개…세금만 70억 내는 남편, 성매매 중독자" - 아시아경제
- "하루에 7억 빼돌리기도"…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아시아경제
- "일본 카페서 핸드폰 충전하면 잡혀갑니다"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주연은 200억도 받는데" 3000원 안되는 시급 10% 삭감에 발끈한 中 단역배우들 - 아시아경제
- 암 치료에 쓰라고 2억 모아줬더니 새 집 산 20대…분노한 中 누리꾼 - 아시아경제
- "흠뻑 젖은 티셔츠 무려 12장"…공항서 딱 걸린 여대생 무슨 일? - 아시아경제
- "김치나 담가라"…10대 주짓수 선수, 동덕여대 시위에 악플 - 아시아경제
- 조종사들도 기다렸다가 '찰칵'…송혜교 닮았다는 中 여성 파일럿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