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vs민희진 싸움에…뉴진스 해린 "대처 방법 늘어" 단단해졌네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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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사태' 속 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이 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해린이 속한 뉴진스는 최근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대립으로 인해 컴백에 앞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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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하이브 사태' 속 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이 그룹 뉴진스 멤버 해린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3일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는 '깜찍한 아기 고양이 해린에게 카리스마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해린은 "가수로 데뷔한 지 623일(촬영일 기준). 데뷔 초와 지금을 비교 했을 때 달라진 점"이라는 질문을 받고 "(데뷔) 초반에 비해서는 좀 경험들이 쌓였다 보니까 어떤 상황에 있어서 대처 방법을 좀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한층 단단해진 내면을 보였다.
"나를 표현할 수 있는 가사 한 구절"을 묻자 해린은 "'훌쩍 커버렸어. 함께한 기억처럼. 널 보는 내 마음은. 어느새 여름 지나 가을'이라는 '디토(Ditto)' 가사인데 제 파트"라며 "항상 부를 때마다 공감이 되는 부분인 것 같다"고 전했다.
5월 가장 기대되는 일에 대해서 해린은 "사실 5월에 정말 많은 일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그래도 꼽자면 제 생일인 것 같다. 그날 특별한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날만으로도 의미가 있으니까 제 생일로 하겠다"고 웃었다.
해린이 속한 뉴진스는 최근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모회사 하이브의 대립으로 인해 컴백에 앞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달 22일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정황이 발견됐다고 보고 감사를 시작했다. 25일에는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다. 같은 날 민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민 대표는 경영권 찬탈을 시도한 적이 없으며 자신에게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고 주장, 르세라핌과 뉴진스의 데뷔 과정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박지원 하이브 부대표와의 갈등을 겪었다고 강조했다.
이후 지난달 30일 민 대표를 해임하기 위한 하이브의 임시 주주총회 허가에 관한 심문이 진행된 가운데, 어도어 측이 이달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열 계획을 밝혔다. '어른들 싸움'이 깊어지는 가운데 뉴진스는 차질 없이 수록곡 '버블 검(Bubble Gum)'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컴백 신호탄을 쐈다.
한편, 뉴진스는 한국에서 오는 24일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를, 6월 21일 일본에서도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 이후 6월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대규모 팬미팅을 개최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어도어,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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