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힘 사무처 당직자 만찬…"정기적으로 보자"

강현태 2024. 5. 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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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이끌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 기간 함께했던 인사들과 연이어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전날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을 포함해 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여명과 시내 모처 중식당에서 만찬을 가졌다.

비대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내공을 쌓겠다"고 했던 한 위원장은 전날 당직자 만찬에선 "정기적으로 보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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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이 선물해준 책 읽는다"며 근황 전하기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4·10 총선을 이끌었던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 기간 함께했던 인사들과 연이어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위원장은 전날 비서실장을 지낸 김형동 의원을 포함해 당 사무처 당직자 등 20여명과 시내 모처 중식당에서 만찬을 가졌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비대위 활동을 함께했던 비대위원들과 만찬 회동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주엔 총선 지원 유세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 씨에게 연락을 취하기도 했다.

다만 총선 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제안한 오찬 회동에 대해선 건강상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거절했었다.

비대위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내공을 쌓겠다"고 했던 한 위원장은 전날 당직자 만찬에선 "정기적으로 보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총선 결과와 관련해 부산·울산·경남에서 희망을 봤다면서도 수도권 선거 결과에 안타까움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근황과 관련해선 "지지자들이 선물해준 책을 읽으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전당대회 출마 등 정치적 현안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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