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고용 둔화, 17만5000건↑… 뉴욕 증시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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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미국 고용 증가 건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이 상승한 반면 주간 임금 상승률은 하락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다시 커졌다.
전년과 비교한 평균임금 상승률은 3.9%로, 역시 전망(4.0%)보다 낮았다.
고용 시장과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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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미국 고용 증가 건수가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이 상승한 반면 주간 임금 상승률은 하락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도 다시 커졌다.
미국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4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7만5000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치 24만명보다 크게 낮았다. 직전 12개월간 평균 증가치(24만2000건)와도 많이 차이가 난다. 전월(30만3000건)과 비교할 때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반면 4월 실업률은 3월과 같은 3.9%를 기록해 전망치(3.8%)를 넘어섰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은 전월 대비 0.2%로 시장 전망(0.3%)을 하회했다. 전년과 비교한 평균임금 상승률은 3.9%로, 역시 전망(4.0%)보다 낮았다. 이는 2021년 6월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이다.
고용 시장과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면서 기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커졌다. CME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46.9%, 12월 금리인하 확률은 37.7%로 이전보다 높아졌다.
고용지표 완화에 뉴욕증시도 상승 출발했다. 현지시간 오전 10시 11분 기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8.33포인트(1.09%) 상승한 3만8643.99에 거래됐다. S&P 500 지수도 전장보다 0.98% 오른 5113.85, 나스닥은 전장보다 1.85% 상승한 1만6134.33을 기록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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