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7G 베테랑 유격수 '2루타 두 방'에도 선수 보호 차원 교체…올해 첫 출전부터 무슨 일이 [잠실 현장]

박정현 기자 2024. 5. 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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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김재호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던 김재호는 돌연 4회말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 전민재와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김재호는 4회말 수비에 앞서 전민재와 교체됐다. 앞선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좌측 무릎을 맞았고, 보호 차원 교체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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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호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지만, 4회초 타격 과정에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으며 교체 됐다. 잠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정현 기자) 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김재호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올 시즌 첫 출전이자 통산 1737번째 경기에 나섰다.

1군 출전의 갈증을 풀듯 김재호는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2회초 2사 후 첫 타석에 나서 상대 선발 디트릭 엔스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렸다. 타구는 우중간을 갈랐고, 그대로 2루까지 들어가며 시즌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려냈다.

좋은 기운은 두 번째 타석에도 이어졌다. 4회초 2사 후 엔스와 8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 커터를 받아쳐 좌익수 방면으로 2루타를 쳤다. 두산은 2사 후 득점권에 나선 김재호 덕에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조수행의 기습번트 때 엔스의 송구 실책이 나와 2사 1,3루가 만들어졌고, 이후 상대 포일과 정수빈의 1타점 적시타가 터져 5-1로 격차를 벌렸다.

김재호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었지만, 4회초 타격 과정에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왼쪽 무릎을 맞으며 교체 됐다. 엑스포츠뉴스 DB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던 김재호는 돌연 4회말 수비를 앞두고 대수비 전민재와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김재호는 4회말 수비에 앞서 전민재와 교체됐다. 앞선 타석에서 자신의 파울타구에 좌측 무릎을 맞았고, 보호 차원 교체됐다"라고 설명했다.

김재호는 지난 2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박준영을 대신해 1군에 콜업됐다. 하루 전(2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에는 전민재에게 선발 유격수 자리를 내줬지만, 다시 선발 라인업에 복귀하며 다시 날아오를 채비를 했지만, 부상에 막혔다.

한편 5회초가 끝난 현재 두산이 5-1로 앞서 가고 있다.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 엑스포츠뉴스 DB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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