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최우제 “T1, 국제전에 얼마나 잘할지 기대 해줬으면” [M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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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최우제가 국제무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T1은 3일(한국시간) 오후 5시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승자전 플라이퀘스트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했다.
1세트 오른을 잡은 최우제는 9분, 1대2 대치 상황에서 상대 다이브를 받아냈고, 오히려 자크를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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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에 적응 잘한 상태”
‘제우스’ 최우제가 국제무대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T1은 3일(한국시간) 오후 5시 중국 청두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에서 열린 ‘2024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A조 승자전 플라이퀘스트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완승했다. T1은 세트 4연승을 달리며 가볍게 브래킷 스테이지 티켓을 획득했다.
이날 최우제는 1세트 오른를 픽해 4킬 1데스 3어시스트로 협곡을 종횡무진 누볐다. 2세트에는 크산테를 골라 역시 1킬 3데스 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임한 최우제는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처음이지 않냐는 질문에 “본선에 가면 메타가 바뀔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꽤 적응을 잘한 상태다. 어떻게 바뀌어도 잘 적응할 수 있다”면서 “선수 생활하면서 이런(플레이인 스테이지) 경험은 처음인 것 같은데, 많이 재밌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T1이 국제전에서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 많이 기대 해줬으면 좋겠다. 화이팅하겠다”고 강조했다.
1세트 오른을 잡은 최우제는 9분, 1대2 대치 상황에서 상대 다이브를 받아냈고, 오히려 자크를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최우제의 침착한 스킬 콤보가 돋보였다.
이에 최우제는 “자크를 빠르게 터뜨린 게 좋았다. 그리고 세나 궁극기를 인지 못하고 있었는데, 알아서 잘 써줬다”고 웃으며 당시를 돌아봤다.
최우제는 “현재 메타에서는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3일) 경기에서는 잘 대처했고, 무난하게 이겼다”면서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잘 대처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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