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외무 "러, 독일 정치권 사이버공격…용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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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레나 베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 3월 독일 사회민주당(SPD) 등 여러 정당의 네트워크에 침투하려 한 주체가 러시아라면서 "용납할 수 없는 일로 조치가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3일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을 만나기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베어보크 장관은 이날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의 사이버공격이 러시아군 정찰총국(GRU)이 통제하는 해커그룹 APT28에 의한 것이란 점을 분명히 알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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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레나 베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지난 3월 독일 사회민주당(SPD) 등 여러 정당의 네트워크에 침투하려 한 주체가 러시아라면서 "용납할 수 없는 일로 조치가 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3일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을 만나기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베어보크 장관은 이날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의 사이버공격이 러시아군 정찰총국(GRU)이 통제하는 해커그룹 APT28에 의한 것이란 점을 분명히 알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베어보크 장관은 "이는 러시아의 국가 해커들이 사이버공간에서 독일을 공격했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한편 지난 3월 독일 사이버 보안 기관과 알파벳 연구진은 APT29라고 불리는 유사한 그룹이 독일 정치권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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