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8관왕 박지수, 튀르키예 간다…女농구 최초 유럽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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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WKBL) 최초의 8관왕 위업을 달성한 청주 KB의 박지수가 해외 무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보물 센터' 박지수는 차기 시즌 튀르키예 리그의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게 됐다.
박지수는 KB와 계약기간이 1년이 남았지만 임의해지 방식을 통해 튀르키예 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박지수는 2023-2024시즌 WKBL 정규리그에서 KB의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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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WKBL) 최초의 8관왕 위업을 달성한 청주 KB의 박지수가 해외 무대로 발걸음을 옮긴다. 한국 여자농구를 대표하는 ‘보물 센터’ 박지수는 차기 시즌 튀르키예 리그의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게 됐다. 국내 여자농구 선수가 유럽에 진출한 사상 첫 사례다.
KB 구단은 3일 박지수의 해외활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박지수는 KB와 계약기간이 1년이 남았지만 임의해지 방식을 통해 튀르키예 리그에 진출하게 됐다. 구단은 “국내 선수 최초의 유럽리그 도전에 힘을 보태기로 결정했다. 박지수의 꿈과 도전을 응원한다”며 “선수단 모두에게 새로운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수는 지난달 19일 갈라타사라이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이후 세부 조율을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박지수는 구단을 통해 “다음 시즌을 함께 하지 못해 팬분들과 동료들에게도 미안하고 아쉬움이 크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지수는 오는 9월 튀르키예 현지로 떠나기 전까지 국내에 머물며 개인훈련과 대표팀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임의해지 선수로 분류된 박지수는 WKBL 규정에 따라 원 소속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다. 복귀 시점은 공시일로부터 1년이 경과돼야 한다.
박지수는 2023-2024시즌 WKBL 정규리그에서 KB의 우승을 이끌었다.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상, 리바운드상, 2점야투상, 블록상, 윤덕주상, 우수수비상, 베스트5 센터 선정 등을 휩쓸며 리그 최초의 8관왕에 올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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