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사회 속 교회의 역할, 노년층 버팀목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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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서울노회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는 최근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에서 '시니어사역 동역교회 모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미래로함께위원회 위원장인 김봉수 상암교회 목사는 "한국사회가 초고령화로 접어들었고 한국교회도 시니어 성도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위원회를 통해 시작한 서울노회의 시니어 사역들을 함께 나누고, 힘을 모아 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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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사역 동역교회 모임’ 가져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서울노회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는 최근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이상화 목사)에서 ‘시니어사역 동역교회 모임’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마련된 모임은 50세 이상 중고령자인 시니어 세대를 효과적으로 섬기려는 방안과 활로를 모색한다는 취지의 행사다.
2일 진행된 행사에는 서울노회에 소속한 교회 목회자와 장로, 시니어사역 전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노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일곱 교회 사례 발표와 김석선 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의 강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교회 시니어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란 주제로 강의한 김 교수는 “다음 해에는 65세 이상의 노년 인구가 전체의 20%에 이르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교회의 시니어 사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한국교회가 시니어 사역에 대해 관심을 두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시니어들은 중년 자녀들과의 의사소통이 미흡해 외로움을 수시로 겪는다”며 “교회가 이들의 외로움과 무력함을 달랠 수 있다. 일반 노인복지서비스 이용에 대한 정보 제공과 서비스 비용 등을 지원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영적 교육 사례 등이 있다”고 말했다.
미래로함께위원회 위원장인 김봉수 상암교회 목사는 “한국사회가 초고령화로 접어들었고 한국교회도 시니어 성도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며 “위원회를 통해 시작한 서울노회의 시니어 사역들을 함께 나누고, 힘을 모아 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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