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방사성 의약품 확장 나선다… 2.4조에 마리아나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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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는 암 환자를 위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해 마리아나 온콜로지를 17억5000만 달러(약 2조 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노바티스는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방사성리간드 치료제는 종양 표적 분자(리간드)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방사성 입자)를 결합한 특수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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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약을 통해 노바티스는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마리아나는 소세포폐암에 대한 연구가 진행 중인 악티늄 기반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후보 물질 MC-339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방사성리간드 치료제는 종양 표적 분자(리간드)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방사성 입자)를 결합한 특수의약품이다.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는 진단용 방사성동위원소에 비해 투과율이 낮고 파괴력이 강하다. 방사성리간드 치료제가 표적 세포에 결합하면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를 방출해 세포 성장·복제를 억제하고, 잠재적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할 수 있는 DNA 손상을 유발한다. 이 표적 접근 방식은 주변 세포의 손상을 제한하면서 종양에 방사선을 전달한다.
노바티스 측은 “이번 거래는 노바티스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회사의 연구 인프라와 임상 공급 역량을 확장한다”고 했다.
한편 노바티스는 현재 2가지의 방사성리간드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각각 특정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제로 승인된 ‘플루빅토’와, 특정 유형의 위·췌장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제로 승인된 ‘루타테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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