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英은행협회와 'ESG·금융소비자보호' 협력 강화 MOU

임철영 2024. 5. 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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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가 영국을 방문해 영국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연합회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금융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교육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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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오른쪽)과 밥 위글리(Bob Wigely) 영국은행협회 회장(왼쪽)이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은행연합회가 영국을 방문해 영국은행협회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연합회는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금융 분야에 대한 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교육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MOU 행사에서 조용병 회장은 “작년 우리나라 7대 은행의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1조6762억원 수준으로 2022년 1조2183억원 대비 약 40% 증가했고, 이는 최근 7년간 2배 성장한 수치"라면서 "그간 국내은행의 적극적인 현지화 노력에 더불어 인수합병(M&A), 지분 인수 등 국가별 진출 전략을 다양화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MOU를 통해 ESG, 금융소비자보호 등 선진적 금융 제도를 갖춘 영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은행이 글로벌 은행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 회장은 "양국이 가진 금융 강점과 노하우를 적극 교환해 양국 금융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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