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기시다, AI 국제기구 설립 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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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을 다루는 국제기구 설립 문제를 논의했다고 엘리제궁이 밝혔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 이사회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 기시다 총리와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독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의 독일 국빈 방문은 2000년 자크 시라크 당시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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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을 다루는 국제기구 설립 문제를 논의했다고 엘리제궁이 밝혔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 이사회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한 기시다 총리와 오찬을 함께 하며 양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I는 두 정상이 특히 관심 갖는 분야 중 하나로 손꼽힌다. 프랑스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 파리에서 제2회 AI 안전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파리에 기반을 둔 '국제 AI 기구' 창설을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시다 총리 역시 지난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주최를 계기로 '히로시마 AI 프로세스'를 주도적으로 이끌며 AI 국제 규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엘리제궁은 두 정상이 민간 원자력·우주 분야의 산업 협력과 과학·기술·문화 협력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또한 두 정상은 내년 6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될 유엔 해양 회의를 앞두고 파푸아뉴기니의 산림과 해양 보존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정세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독일을 국빈 방문한다. 독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프랑스 대통령의 독일 국빈 방문은 2000년 자크 시라크 당시 대통령 이후 24년 만이다. 이번 방문 기간 마크롱 대통령은 독일 기본법(헌법) 제정 75주년과 동독 평화혁명 3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유럽 통합에 헌신한 인물에게 주는 베스트팔렌 평화상을 받을 예정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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