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UCLA 진입한 경찰… 친팔레스타인 시위 심야 진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이 2일(현지시간) 새벽 캘리포니아대 LA 캠퍼스(UCLA)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 점거 농성을 벌이던 친팔레스타인 학생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교내로 진입했다.
앞서 LA 경찰은 지난 1일 밤 UCLA 정문 앞에서 시위대를 향해 해산을 통보했다.
경찰은 수시간의 대치 끝에 이날 새벽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 시위대 해산과 연행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 경찰, 새벽 교내 진입해 진압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경찰이 2일(현지시간) 새벽 캘리포니아대 LA 캠퍼스(UCLA)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 점거 농성을 벌이던 친팔레스타인 학생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교내로 진입했다.
앞서 LA 경찰은 지난 1일 밤 UCLA 정문 앞에서 시위대를 향해 해산을 통보했다. 시위대는 “평화로운 시위”(peaceful protest)를 구호로 외치며 경찰을 향해 “돌아가라”라고 맞받았다. 경찰은 수시간의 대치 끝에 이날 새벽 캠퍼스 안으로 들어가 시위대 해산과 연행을 시작했다.
경찰과 시위대는 소화기에서 분사된 흰 가루를 뒤집어쓴 채 격렬하게 대치했다. 워싱턴포스트는 “경찰이 UCLA로 진입한 뒤 폭죽이 터지면서 굉음이 들렸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광객은 1만원 더”… ‘이중가격’ 도입한 日 뷔페
- 100인분 예약 후 ‘노쇼’… 사장님 울린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
- 아동행복지수 여전히 100점 만점에 50점도 안돼
- 유재환 “성희롱 아냐, ‘여친=이복동생’ 거짓말은 죄송”
- “누구 마음대로 평화누리도?”…반대 청원 1만명 훌쩍
- “엄마, 괴물 소리 들려요”… 소리 정체는 5만 마리 벌떼
- “민희진, 올초 ‘뉴진스 계약 단독 해지권’ 요구했었다”
- “1억 공탁금 거절”… 보디빌더 폭행 피해女 엄벌 촉구
- “46억에 왜 사냐” 기안84 낡은 건물, 5년새 16억↑
- 부산 오피스텔 추락사, 유족 “가해자 안 왔으면 딸 안 죽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