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사회, 주목받는 게임 장르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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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모바일 게임 캐쥬얼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게임 모델 환경을 살펴보면 캐주얼화 경향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미드코어 게임의 전 세계 수익이 9% 감소한 것 역시 이러한 배경에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캐주얼화 흐름에 힘입어 스테디셀러 게임인 캔디크러쉬사가와 꿈의 정원은 수익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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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모바일 게임 캐주얼화 경향 뚜렷
브라질 등 신흥 시장 강세
전세계 모바일 게임 캐쥬얼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표적인 캐쥬얼 게임인 ‘캔디크러쉬사가’나 ‘꿈의 정원’ 등이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Sensor Tower)는 ‘2024년 모바일 게임 현황’ 리포트를 발표했다. 지난해 모바일 시장 트렌드와 주요 게임‧상위 퍼블리셔 성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 모델 환경을 살펴보면 캐주얼화 경향이 점점 더 뚜렷해지고 있다. 캐주얼 플레이어는 일반적으로 빠른 오락과 진행감을 제공하는 가볍고 간단한 게임을 찾는다. 반면, 미드코어 플레이어는 깊이 있는 경험을 바란다. 미드코어 플레이어는 보통 캐주얼 플레이어보다 게임에 더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만, 이러한 선호도 때문에 잠재고객으로 연결되기가 더 어렵다.
이런 산업 환경 때문에 캐주얼 게이머를 타깃으로 하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미드코어 게임의 전 세계 수익이 9% 감소한 것 역시 이러한 배경에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캐주얼화 트렌드’는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모델 부상으로 이어졌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30% 늘어났다.
게임 산업 전체를 봤을 때는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전 세계적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0%, 수익은 2% 감소했다. 특히 아시아 시장 다운로드 수는 전년 대비 10%, 수익은 6% 감소했다. 내부 경쟁이 심화되며 아시아 개발자와 퍼블리셔가 서구권 오디언스로 타기팅 하는 흐름이다.
캐주얼화 흐름에 힘입어 스테디셀러 게임인 캔디크러쉬사가와 꿈의 정원은 수익이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탕탕특공대(Survivor.io)’와 같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작품 역시 플레이어를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수익을 높였다.
신흥 시장의 수익 성장도 눈에 띄는 지점이다. 브라질은 지난해 다운로드 수가 미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국가다. 수익 순위 역시 13위다. 중동,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모바일 게임 환경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며 다운로드 수와 수익이 모두 증가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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