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6주째 상승…전셋값은 50주 연속 '활황'

배수람 2024. 5. 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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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상승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4월 5주(2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 속 간헐적 급매 거래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 선호단지에서 상승거래 발생하고 매도희망가격 상승하는 등 지역·단지별로 혼조세 보이며 상승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상승폭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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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상승했다.ⓒ부동산원

서울 아파트값이 6주 연속 상승했다. 여전히 매도-매수가격 격차가 커 혼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 지역 선호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면서다.

전셋값은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며 50주 연속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4월 5주(29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2% 하락,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하락폭 유지됐다. 수도권(0.00%→-0.01%)은 하락 전환,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3%→-0.04%)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매매가격은 0.03%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 속 간헐적 급매 거래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 선호단지에서 상승거래 발생하고 매도희망가격 상승하는 등 지역·단지별로 혼조세 보이며 상승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강북권에선 노원구(-0.02%)와 종로구(-0.02%)는 관망세를 보이며 하락했으나, 성동구(0.15%), 마포구(0.08%), 중구(0.05%)는 상승했다. 강남권은 영등포구(0.07%), 동작구(0.07%), 서초구(0.05%), 강남구(0.05%), 양천구(0.05%) 등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상승폭이 유지됐다.ⓒ부동산원

인천은 일주일 전 보합에서 금주 0.02%로 상승 전환했고, 경기는 0.03% 떨어지며 일주일 전 하락률을 유지했다.

지방에선 5대 광역시가 0.04% 떨어졌고, 세종과 8개도는 각각 0.29%, 0.0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2%) 상승폭이 유지됐다. 수도권(0.07%→0.07%) 및 서울(0.07%→0.07%)은 상승폭 유지, 지방(-0.02%→-0.01%)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50주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0.07% 상승률을 유지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정주여건이 양호하고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소형 규모 위주로 전세수요가 꾸준히 유지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매물 부족 현상을 보이며 상승세가 지속됐다"고 말했다.

강북 14개구에선 성동구(0.15%), 노원구(0.12%), 광진구(0.11%), 강북구(0.11%) 등이 상승했고 강남 11개구에선 금천구(0.09%), 강서구(0.08%), 동작구(0.08%), 서초구(0.08%) 등이 올랐다.

인천은 0.10% 올랐고, 경기는 0.05% 올라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방에선 5대 광역시가 보합을 나타냈고 세종은 0.24% 하락, 8개도는 0.0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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