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신바람 장유빈 “작년보다 성장한 것 같아요”

노우래 2024. 5. 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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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의 성장세가 무섭다.

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83야드)에서 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상위권에 포진했다.

장유빈은 작년 국가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GS칼텍스 매경오픈과의 궁합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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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매경오픈 1R 선두권 포진
작년 아시안게임과 군산CC 오픈서 정상
“올해도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해야죠”

장유빈의 성장세가 무섭다.

장유빈

2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7083야드)에서 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작성해 상위권에 포진했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엮었다. 평균 드라이브 샷 비거리는 320야드를 기록했다. 16번 홀(파4)에서는 최대인 340야드를 날렸다.

장유빈은 작년 국가대표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해 가을 프로로 전향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 뛰어들었다. 본격적인 프로 생활을 시작하면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8월 KPGA투어 군산CC 오픈에선 아마추어 신분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도 성적이 좋다. 3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톱 10’에 진입했다. 장유빈은 경기 직후 "지난해에는 대회에 나서면 많이 긴장했다"며 "그런 경험이 쌓여서인지 올해는 한단계 성장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매경오픈과의 궁합도 괜찮다. 올해로 네 번째 등판이다. 작년에는 공동 8위에 올랐다. 장유빈은 "오늘 티샷이 똑바로 멀리 나가서 좋은 성적을 냈다"면서도 "남서울 코스는 장타자가 유리하지 않다. 정확도 위주로 플레이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작년 대회 마지막 날 챔피언 조에서 경기했는데 수많은 갤러리의 함성을 잊지 못한다"며 "올해도 마지막 날 꼭 챔피언 조에 들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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