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민생물가TF·국가전략산업TF 구성…"국가적 지원체계 가동"

문제원 2024. 5. 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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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민생 물가 안정 및 주력 산업 성장을 위해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경제 성과와 민생경제, 산업 구조 성장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제부처뿐 아니라 사회부처, 과학기술부처, 행정안전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국가 전략적 총체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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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경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대통령실이 민생 물가 안정 및 주력 산업 성장을 위해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최근 경제 성과와 민생경제, 산업 구조 성장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제부처뿐 아니라 사회부처, 과학기술부처, 행정안전 및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국가 전략적 총체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번 TF를 통해 일부 경제 부처를 넘어 범부처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적 지원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민생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성장을 총력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성 실장은 "민생물가 TF에선 가격 변동폭이 크거나, 국민 체감이 높거나, 전체 물가에 영향이 큰 핵심 품목 중심으로 물가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개별 가격 차원의 접근이 아니라 유통, 공급 구조, 해외 요인 파급경로 등 구조적인 물가 안정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성 실장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등 우리나라 주요 전략산업이 전체 수출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들 3개 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은 '총성 없는 전쟁'으로 표현될 만큼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며 "반도체 산업의 핵심이 될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선두 기업과 격차를 좁히겠다"고 강조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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