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측 “뉴진스 계약해지 권한 요구, 독립적 레이블 운영 위한 것”

성윤수 2024. 5. 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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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올해 초 모회사 하이브와의 주주 간 계약 재협상 과정에서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어도어 측이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어도어 측은 2일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1월 25일 민 대표는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의 대면 미팅에서 외부용역사 선정과 전속계약을 포함한 중요계약 체결에 관한 사항을 (어도어) 대표이사 권한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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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측과 계속되는 공방전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지난달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올해 초 모회사 하이브와의 주주 간 계약 재협상 과정에서 대표이사 단독으로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권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어도어 측이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어도어 측은 2일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1월 25일 민 대표는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의 대면 미팅에서 외부용역사 선정과 전속계약을 포함한 중요계약 체결에 관한 사항을 (어도어) 대표이사 권한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 뉴진스의 데뷔 과정에서 나왔던 불합리한 간섭을 해결하고, 독립적인 레이블 운영을 위한 요청사항이었다”고 덧붙였다.

어도어 측은 또 “하이브가 진실을 왜곡하고 짜깁기해 여론전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월 16일 이런 요청사항을 담은 주주간계약 수정본을 하이브에게 전달했다”며 “하이브는 얼마전 경영권 탈취라고 ‘주장’하는 부대표 A씨의 카톡을 공개했다. 해당 카톡은 4월 4일의 내용으로 하이브의 주장에 의하더라도 시기도 맞지 않고 관련도 없는 사항”이라고 지적했다.

하이브는 민 대표 측의 요구가 지난달 25일 감사 중간 결과에서 공개된 ‘어도어는 빈 껍데기가 됨’이라는 민 대표의 대화록과 맥을 같이한다고 의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 대표가 ‘뉴진스 계약 해지 권한’을 요구한 것 역시 ‘경영권 탈취’ 시도의 일환으로 본다는 것이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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