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페퍼저축은행,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순위 '196cm' 中 장위 지명

유준상 기자 2024. 5. 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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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배구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2023-2024시즌 최하위에 머무른 페퍼저축은행이 중국의 미들블로커 장위를 1순위로 지명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 제주 썬호텔에서 2024-2025시즌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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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여자프로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페퍼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은 미들블로커 장위가 장소연 감독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OVO 제공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여자프로배구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2023-2024시즌 최하위에 머무른 페퍼저축은행이 중국의 미들블로커 장위를 1순위로 지명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일 제주 썬호텔에서 2024-2025시즌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을 실시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 29명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신체 능력 테스트, 인터뷰, 메디컬 테스트, 연습경기 등을 소화했다.

확률 추첨의 경우 직전 시즌 하위 3개 팀이 역순으로 구슬 30개, 25개, 20개를 추첨기에 넣어 지명 순서를 먼저 배정받았다. 이후 상위 4개 팀이 구슬 20개씩 넣어 추첨을 진행했다. 

1순위 지명권을 가진 페퍼저축은행의 선택은 키 196cm의 장위였다. 장위는 드래프트에 앞서 진행된 사전 선호도 조사부터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페퍼저축은행은 높이가 약한 팀 사정을 고려할 때 장위가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여자프로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은 세터 천신통이 김호철 감독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OVO 제공


1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여자프로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한국도로공사의 지명을 받은 아웃사이드 히터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가 김종민 감독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OVO 제공


1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여자프로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은 미들 블로커 황루이레이가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OVO 제공

2순위 IBK기업은행은 중국 국적의 세터 천신통을 지명했다. 2023-2024시즌 팀의 주전 세터로 활약한 폰푼 게르파르드가 지난달 28일 트라이아웃 신청을 철회했고, 그러면서 IBK기업은행은 세터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3순위 한국도로공사는 카자흐스탄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를 지명했고, 4순위 흥국생명은 FA(자유계약)로 이적한 이주아(IBK기업은행)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중국 국적의 미들 블로커 황루이레이를 뽑았다.

5순위 현대건설과 6순위 정관장은 각각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 아포짓 스파이커 메가왓티 퍼티위와의 재계약을 택했으며 7순위 GS칼텍스는 호주·독일 국적의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와 손을 잡았다.

1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여자프로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은 아웃사이드 히터 스테파니 와일러가 이영택 감독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OVO 제공


1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여자프로배구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구단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페퍼저축은행 장위-IBK기업은행 천신통-한국도로공사 유니에스카 로블레스 바티스타-흥국생명 황루이레이-GS칼텍스 스테파니 와일러. KOVO 제공

한편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선발되는 여자부 선수들의 연봉은 1년 차 12만 달러(약 약 1억 6670만원), 2년 차 15만 달러(약 2억 840만원)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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