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시험해보고 싶었다” 얼음 속에서 4시간 버틴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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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속에 들어가 4시간 이상을 버틴 폴란드 남성이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달 19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폴란드 남성 루카스 슈푸나르(53)가 4시간 2분으로 전신(全身)과 얼음이 가장 오랜 시간 접촉한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루카스는 "처음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천천히 사라졌고, 마지막에는 다시 힘들어졌다"며 "추위를 좋아하기 때문에 얼음에 앉아 내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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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9일(현지 시간) 기네스 세계기록은 폴란드 남성 루카스 슈푸나르(53)가 4시간 2분으로 전신(全身)과 얼음이 가장 오랜 시간 접촉한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측정 내내 머리와 목을 제외한 모든 부위가 얼음에 잠겨야 한다. 수영복 이외의 옷은 착용할 수 없으며, 치아가 떨려 손상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우스피스를 사용한다.
루카스는 이전 기록을 50분 이상 연장했다. 안전요원들은 그가 아이스박스 안에 있는 동안 체온과 의식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했고, 4시간을 넘긴 뒤 건강을 우려해 측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루카스는 “처음에 불편함이 있었지만 천천히 사라졌고, 마지막에는 다시 힘들어졌다”며 “추위를 좋아하기 때문에 얼음에 앉아 내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루카스는 과거에도 추위를 이겨내는 여러 대회에 참가해왔다. 반바지만 입은 채 폴란드 최고봉 4곳을 오르는가 하면, 최근엔 폴란드 '바다코끼리 챔피언십'(얼음물이 담긴 욕조에 들어가 버티는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일출 시간에 맞춰 호수에 몸을 담금으로써 소아암 환아 기부금을 모으는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그는 “극한의 도전은 내게 살아있음을 느끼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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