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슈퍼차저 사업팀 전원 해고

전가은 2024. 5. 1. 11: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산하 급속충전 팀 전원을 해고했다.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4월 30일(현지 시각) 급속충전 사업 부문 책임자인 레베카 티누치와 신제품 책임자 대니얼 호가 슈퍼차저 사업 부문 팀 전원과 함께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급속충전 시스템을 확대하고는 있지만 늘어나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전가은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산하 급속충전 팀 전원을 해고했다.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4월 30일(현지 시각) 급속충전 사업 부문 책임자인 레베카 티누치와 신제품 책임자 대니얼 호가 슈퍼차저 사업 부문 팀 전원과 함께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급속충전 시스템을 확대하고는 있지만 늘어나는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을 철회하는 것에 대해 투자자는 물론 파트너사에도 미리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퍼차저 네트워크 계약업체인 불렛 EV CEO는 "다른 충전기 네트워크가 따라잡으려면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테슬라가 미국에서 공격적으로 확장하려던 단기 계획을 포기하면서 다른 경쟁사들에 여지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머스크는 관련자 사임을 전하는 이메일에서 테슬라 경영진이 자신의 지시만큼 신속하게 회사 감원을 발표하지 않은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26% 하락했다.
전가은기자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