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감독 후보로 떠오른 마시, 축구팬 56%가 원한다… 르나르와 귀네슈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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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들은 제시 마시 전 리즈유나이티드 감독의 대한민국 대표팀 부임을 지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풋볼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뽈리TV'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축구팬들은 후보로 제시된 외국인 감독 4명 중 마시를 가장 선호했다.
보기로 제시된 4명 중 에르베 르나르 전 프랑스 여자대표팀 감독이 30%, 세뇰 귀네슈 전 트라브존스포르 감독이 9%,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5%를 득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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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축구팬들은 제시 마시 전 리즈유나이티드 감독의 대한민국 대표팀 부임을 지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풋볼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뽈리TV'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축구팬들은 후보로 제시된 외국인 감독 4명 중 마시를 가장 선호했다. 4월 30일 오후 7시부터 1일 오전 9시 30분까지 진행된 설문에 약 2만 명이 참여했다.
마시 감독을 고른 설문 참여자는 56%로 절반이 넘었다. 보기로 제시된 4명 중 에르베 르나르 전 프랑스 여자대표팀 감독이 30%, 세뇰 귀네슈 전 트라브존스포르 감독이 9%, 올레 군나르 솔샤르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5%를 득표했다.
대표팀 감독 선임은 한국인에서 외국인으로 기류가 바뀌었다. 한동안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울산HD 감독과 황선홍 U23대표팀 감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둘 다 사실상 무산된 상태다. 두 감독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황 감독이 U23 대표팀의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축구협회 일각의 황 감독 선임 주장은 힘을 잃었다.
이에 따라 국가대표전력강회위원회가 후보선상에 올려두고 접촉했던 외국인 감독들에게 시선이 쏠렸다. 최근 대두된 인물이 마시 감독이다. 마시 감독은 미국인이지만 뉴욕레드불스의 '계열사' 레드불잘츠부르크, RB라이프치히를 거치며 유럽에 입성했고 잉글랜드의 리즈 지휘봉도 잡았다.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을 지도한 인연이 있다.
마시 감독을 원하는 축구팬들의 근거는 '높은 레벨의 리그에서 인정 받았고 게임모델이 확실하기 때문에 최고의 선택이다,' '마시가 르나르보다 더 급이 높고 최근까지 빅 리그에서 경쟁해 트렌드를 잘 안다'는 점이 꼽혔다.
르나르 감독에 대해서는 '중도부임하기 때문에 국가대표 경험이 있는 인물로 하는 게 낫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르나르가 적합하다'는 의견과 더불어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만나지 못했다고 알려져 있다. 만나고 왔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 의견도 있었다.
그밖에 '한때 잘했던 감독이 아니라 성장하는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사퇴가 먼저'라는 의견도 있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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