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홀란 지도한 마치,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유력 후보 거론

김태훈 2024. 4. 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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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마치(51·미국)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미국 축구대표팀의 수석 코치로 커리어를 시작한 마치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무대를 통해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끝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됐고, 3월에 펼쳐진 '2026 북중미월드컵' 2차예선 2경기에서는 황선홍 U-23 축구대표팀이 임시로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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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마치 ⓒ AP=뉴시스

제시 마치(51·미국)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30일(한국시각) 데일리 메일 등 해외 언론들 보도에 따르면, 마치가 공석 상태인 한국의 감독직에 가장 유력한 후보"라며 “마치는 최근 영국에서 면접 절차를 진행했다. 최종 후보 3명 중 가장 유력하다"고 전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미국 축구대표팀의 수석 코치로 커리어를 시작한 마치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무대를 통해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공격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추구하는 마치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지도하면서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이끌고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황희찬(울버햄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도 마치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2022년 3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이끌었지만, 성적 부진으로 이듬해 2월 경질됐다. 리즈를 나온 뒤에는 AS 모나코(프랑스),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캐나다 축구대표팀 등과 접촉했지만 지휘봉은 잡지 못했다. 최근에는 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축구 분석가로 활동했다.

ⓒ KFA

손흥민-김민재-이강인 등으로 구성된 한국 A대표팀은 현재 감독이 없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을 끝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됐고, 3월에 펼쳐진 ‘2026 북중미월드컵’ 2차예선 2경기에서는 황선홍 U-23 축구대표팀이 임시로 지휘했다.

30일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5월 중 새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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