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김무열, 마이크 내려놓고 수어 인사…미담 '훈훈' [엑's 이슈]

장인영 기자 2024. 4. 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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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열의 수어 인사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수어로 인사하는 김무열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중 김무열을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갑자기 마이크를 내려놓더니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무열입니다. 모두 와주셔서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수어로 전했다.

이어 다시 마이크를 잡은 김무열은 "감사합니다"라고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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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김무열의 수어 인사가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수어로 인사하는 김무열의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28일 김무열을 비롯한 '범죄도시4' 팀은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진행된 배리어프리 상영회에 참석했다.

제 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장애인재단에서 개최된 이날 상영회에서는 청각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제작된 한글자막 영화가 상영됐다.

'범죄도시4' 배우들은 영화 상영 후 한 명씩 돌아가며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중 김무열을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갑자기 마이크를 내려놓더니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무열입니다. 모두 와주셔서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수어로 전했다.

이어 다시 마이크를 잡은 김무열은 "감사합니다"라고 관객들에게 인사했다. 객석에서도 환호와 박수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를 지켜보던 박지환은 수어로 "제 이름은"이라고 말한 뒤 극 중 관전 포인트인 경찰 배치를 꺼내 웃음을 안겼다. 

당시 무대인사 현장을 담은 영상은 X(구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퍼지면서 조회수 90만 회를 훌쩍 넘겼다. 

누리꾼들은 "완전 센스 미쳤다", "연기도 잘하는데 못 하는 게 뭐냐"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24일 개봉 후 29일까지 461만 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비롯해 5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일간의 어린이날 황금 연휴를 맞아 개봉 2주차에도 폭발적 예매로 흥행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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