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휴전 타결되든, 안되든 라파 들어가 하마스 소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하마스 최후의 보루인 라파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인질 가족들과 가진 면담에서 "(휴전 협상이) 타결되든 무산되든 우리는 라파에 들어가 하마스 부대를 모두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 성사 여부와 무관하게 하마스 최후의 보루인 라파 공격을 감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인질 가족들과 가진 면담에서 "(휴전 협상이) 타결되든 무산되든 우리는 라파에 들어가 하마스 부대를 모두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전에 우리가 전쟁을 끝낸다는 생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우리는 라파에 들어가 완전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 합의 타결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라파 공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지도부와 잔당, 억류된 인질들이 라파에 있는 것으로 보기 때문에 하마스 소탕과 인질 구출, 가자지구발 안보 위협 해소 등을 위해서라도 라파를 공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140만명의 피란민이 있는 이 지역에서 전쟁이 벌어지면 대규모 민간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 때문에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안죽으면 다시 나올게요" 102세 할머니가 부른 찔레꽃, 남희석 눈물 - 아시아경제
- KTX특실 타더니 기저귀 버리고 도망…"명품 가방에 넣기 싫었나" - 아시아경제
- "아빠와 비슷한 나이대에 가슴이 미어져…아빠 감사해요" 고교생 추모글 - 아시아경제
- "내 아이폰 훔쳐갔지?"…엉뚱한 집 불질러 일가족 사망케 한 남성 - 아시아경제
- "화장실 코앞인데…만취 손님 테이블서 소변 보고 잠 들어" - 아시아경제
- "식당 소고기에 비계가 많다" 지적하자 "원래 그래요" - 아시아경제
- '모친상' 뒤늦게 알린 이영자, 돌연 시골로 떠난 이유는 - 아시아경제
- 소방관 밥해주려던 백종원, 한 끼 단가 보고 놀라 "죄송하면서도 찡해" - 아시아경제
- '손웅정 고소' 학부모 "혹독한 훈련 동의한 적 없어" - 아시아경제
- "남편 세금 더 내야"…조민 웨딩촬영 공개 지지자들 환호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