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 1769만6250주 전환청구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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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은 4·5·7·8·10·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총 1769만6250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주당 전환가액은 4·5회차의 경우 1만4500원, 7·8·10·11회차는 2만3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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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첨단산업 장비 및 부품 공급사 서진시스템은 4·5·7·8·10·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전환청구권 행사로 총 1769만6250주가 신규 상장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47.1%다. 주당 전환가액은 4·5회차의 경우 1만4500원, 7·8·10·11회차는 2만3500원이다. 상장예정일은 4·5·7·8회차는 오는 5월17일, 나머지는 5월21일이다.
서진시스템측은 "전환권이 행사된 전체 주식 중 약 17%에 해당하는 서진시스템 전동규 대표이사와 투자자 간 주당 3만2000원의 풋옵션 계약이 체결됐다"며 "2015년부터 서진시스템에 투자를 해왔던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크레센도'는 서진시스템의 사업 경쟁력에 기반한 외형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에 대해 확신을 갖고 풋옵션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보통주 전환으로 크레센도는 약 20%의 지분율로 2대 주주가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진시스템은 "올해 ESS, 전기자동차 부품, 반도체 장비, 데이터센터 사업 등에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글로벌 메탈 플랫폼 전문 공급업체로서 기업가치를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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