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공무원 평균나이 42.2세…육아휴직 男공무원 5년전보다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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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의 평균 나이는 42.2세로, 평균 재직 연수는 14.2년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공무원 비율은 46.7%로 5년 전보다 1.7%포인트(p) 증가했다.
여성 공무원 비율은 46.7%로 5년 전보다 1.7%포인트 늘었다.
지난 5년 전과 비교해 육아휴직 사용비율은 6.1%포인트 증가했으며, 남성은 2배 이상 증가(13.9% → 32.8%)했으나, 여성은 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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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공무원 비율, 5년 전보다 1.7%p 증가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의 평균 나이는 42.2세로, 평균 재직 연수는 14.2년인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공무원 비율은 46.7%로 5년 전보다 1.7%포인트(p) 증가했다.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공무원은 51.6%으로 이 중 남성이 32.8%, 여성은 77.1%인 것으로 조사됐다. 5년 전과 비교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인사혁신처가 30일 공개한 '2023년 공무원 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무원 평균 연령은 만 42.2세로 43세였던 5년 전보다 낮아졌다.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공무원 수는 122만1746명이었다. 휴직자 등을 제외한 응답 대상 111만5517명 중 95만610명(85.2%)이 이번 설문에 참여했다.
공무원 연령대는 40대가 30.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대 28.7%, 50대 이상 28.4%, 20대 이하 12.4% 순으로 나타났다.
5년 전과 비교하면 20대 이하는 1.9%포인트, 30대는 1.3%포인트 늘어났지만 40대는 2.2%포인트, 50대 이상은 0.9%포인트 줄었다.
공직 평균 재직 연수는 14.2년으로 2018년(16.2년)과 비교해 2년 줄었다. 여성 공무원 비율은 46.7%로 5년 전보다 1.7%포인트 늘었다.
'모든 것을 고려할 때 공직 생활에 보람을 느끼는지'라는 질문에는 보람을 느낀다는 응답 비율은 41.5%, 느끼지 못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1.3%로 나타났다.
공직 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종은 소방공무원으로 64.3%가 보람을 느낀다고 응답했으며, 그렇지 않은 경우는 6.4%에 불과했다.
이직을 고민한다는 응답자는 34.3%이고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급여 수준(51.2%)이 가장 많았다. 과도한 업무량(9.8%), 경직된 조직문화(8.7%) 등이 뒤를 이었다.
국가직 5급 사무관 중 9급으로 신규 임용돼 5급까지 승진한 이들을 분석해 보니, 평균 승진 소요 연수는 23.6년으로 2018년보다 0.8년 단축됐다.
자녀를 둔 공무원의 평균 자녀 수는 1.81명으로 5년 전보다 0.07명 줄었다. 초등학교(1~2학년)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18만6399명) 중 육아휴직 사용 경험이 있는 비율은 51.6%로 절반에 달했다. 남성 32.8%, 여성의 77.1%가 육아휴직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전과 비교해 육아휴직 사용비율은 6.1%포인트 증가했으며, 남성은 2배 이상 증가(13.9% → 32.8%)했으나, 여성은 10%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여성 교육공무원이 25.7%포인트(87.1%→61.4%) 감소했다.
정시에 퇴근하는 공무원은 22.7%고, 31.2%는 하루 2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공무원은 행정부 소속 공무원과 지방 공무원으로, 이전 총조사와 추세 비교를 위해 국가 공무원 중 헌법기관(국회·법원·헌법재판소·중앙선거관리위원회)은 제외됐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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