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레알전 선발 출격한다고!…비니시우스-벨링엄 막는 거 한 번 볼래?

김현기 기자 2024. 4. 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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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한국산 수비수 김민재가 5월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 주전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으로 지난 2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아웃된 뒤 김민재가 들어와 후반 45분을 뛰었는데 더리흐트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UEFA 홈페이지도 레알전 선발에 김민재 이름을 새겼다. 김민재는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눈 앞에 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김민재의 생애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출전이 임박했다. 유럽 대다수 언론이 한국산 수비수 김민재의 레알 마드리드전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5월 1일(한국시간)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2019-20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뮌헨은 결승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이 대회 14회 우승팀이자 세계적인 명문 레알을 만났다. 두 팀은 먼저 뮌헨 홈에서 1차전을 치른 뒤 5월 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준결승 2차전을 가진다.

김민재의 선발 출전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뮌헨 수비수들 중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뮌헨이 가용할 수 있는 센터백 자원이 에릭 다이어, 김민재 둘 뿐이고, 특히 더리흐트의 경우 이번 시즌 후반기 들어 다이어와 함께 뮌헨 주전 센터백 콤비를 맡고 있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한국산 수비수 김민재가 5월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 주전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으로 지난 2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아웃된 뒤 김민재가 들어와 후반 45분을 뛰었는데 더리흐트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UEFA 홈페이지도 레알전 선발에 김민재 이름을 새겼다. 김민재는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눈 앞에 뒀다. UEFA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한국산 수비수 김민재가 5월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 주전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으로 지난 2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아웃된 뒤 김민재가 들어와 후반 45분을 뛰었는데 더리흐트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UEFA 홈페이지도 레알전 선발에 김민재 이름을 새겼다. 김민재는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눈 앞에 뒀다. 연합뉴스

29일까지만 해도 더리흐트가 어떻게든 부상 치료를 하고 레알전 선발로 나서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30일 들어 상황이 달라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새로운 부상 소식 속에서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전에 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라인업"이라며 "레알과의 경기에서는 마누엘 노이어, 요주아 키미히, 김민재, 에릭 다이어, 누사이르 마즈라위, 레온 고레츠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르로이 사네, 자말 무시알라, 하파엘 게헤이루, 해리 케인이 출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민재가 다이어와 함께 짝을 이룰 수 있게된 건 다른 센터백 자원들이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다이어 합류 후 뮌헨 4옵션으로 전락한 다요 우파메카노는 발목 염좌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뮌헨은 앞서 지난 27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우파메카노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홈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우파메카노는 현재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해 경기 출전 여부에 대해 의문이 생겼다. 우리는 그의 발목 상태를 두고 기다려야 한다'라고 했다"라며 우파메카노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실제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우파메카노는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뮌헨은 벤치 명단 9명을 전부 구성하지 못하고 7명만 꾸렸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한국산 수비수 김민재가 5월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 주전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으로 지난 2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아웃된 뒤 김민재가 들어와 후반 45분을 뛰었는데 더리흐트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UEFA 홈페이지도 레알전 선발에 김민재 이름을 새겼다. 김민재는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눈 앞에 뒀다. 연합뉴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한국산 수비수 김민재가 5월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 주전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으로 지난 2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아웃된 뒤 김민재가 들어와 후반 45분을 뛰었는데 더리흐트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UEFA 홈페이지도 레알전 선발에 김민재 이름을 새겼다. 김민재는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눈 앞에 뒀다. 연합뉴스

설상가상으로 다이어 좋은 호흡을 선보이던 더리흐트마저 프랑크푸르트전 전반 초반 쓰러지는 일을 겪었다. 더리흐트는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레알전을 앞두고 예방 차원에서 교체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경기 후 토마스 투헬 감독은 "더리흐트가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더리흐트와 라이머 모두 고통을 호소해 경기를 계속 뛰게할 수 없었다"라며 "레알전 출전 가능성은 아직 잘 모르겠다. 지켜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더리흐트가 레알전에 맞춰 복귀하지 못한다면 우파메카노까지 아웃된 만큼 김민재가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소속 기자 케리 하우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더리흐트와 콘라트 라이머는 출전 가능성이 의시된다. 자말 무시알라와 레로이 사네는 현재 추세를 봤을 때 선발로 나설 것이다. 그나브리는 스쿼드에 복귀하지만 조커로 투입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독일 최고 축구지 키커 전망은 달랐다. 더리흐트의 부상은 심각한 정도가 아니며 레알전에 맞춰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봤다. 키커는 "더 리흐트와 콘라드 라이머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나설 수 있다"며 "아스널을 상대로 한 라인업과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뮌헨은 지난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키미히, 더리흐트, 다이어, 마즈라위 조합으로 수비진을 꾸렸다. 키커는 더리흐트, 다이어 조합이 다시 한 번 가동될 것으로 전망했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한국산 수비수 김민재가 5월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 주전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으로 지난 2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아웃된 뒤 김민재가 들어와 후반 45분을 뛰었는데 더리흐트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UEFA 홈페이지도 레알전 선발에 김민재 이름을 새겼다. 김민재는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눈 앞에 뒀다. 키커

이런 가운데 김민재의 출격 가능성을 높인 것은 투헬의 레알전 사전 기자회견이었다.

그는 회견에서 "현재로선 100% 확답할 수 없다. 여전히 최종 테스트를 거치는 중"이라며 "내 생각엔 더리흐트와 우파메카노보다 라이머의 상태가 더 좋아 보인다. 몇 시간 더 기다린 뒤 훈련을 받아봐야 한다"라고 여전히 더리흐트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고 밝혔다.

UEFA도 홈페이지를 통해 4강전 프리뷰를 전하면서 김민재를 뮌헨 백4의 일원으로 집어넣었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UEFA는 노이어, 키미히, 김민재, 다이어, 마즈라위로 수비진이 구성되고 고레츠카, 파블로비치, 사네, 무시알라, 게헤이루가 중원을 이루며 케인이 원톱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레알에서는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 최고의 공격수들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재가 선발로 나설 경우 이 선수들과 맞붙게 되는 것이다.

김민재가 레알전 선발 출전으로 결승 진출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민재와 다이어는 프랑크푸르트전 후반 45분을 함께 뛰며 괜찮은 호흡을 선보였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에서 챔피언스리그 8강전 AC밀란전을 뛴 적이 있었다. 그러나 준결승을 소화한 적은 없다. 박지성, 이영표, 손흥민에 이어 꿈의 무대 준결승을 뛰는 4번째 한국 선수가 될 수 있다.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한국산 수비수 김민재가 5월1일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기존 주전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부상으로 지난 2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전반만 뛰고 교체아웃된 뒤 김민재가 들어와 후반 45분을 뛰었는데 더리흐트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UEFA 홈페이지도 레알전 선발에 김민재 이름을 새겼다. 김민재는 생애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무대를 눈 앞에 뒀다.

사진=연합뉴스, UEFA, 키커, 트리뷰나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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