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스 내달 '출격'…혜택 많은 카드는

황현욱 2024. 4. 3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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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20%·청년 30%·저소득 53% 환급
신한·국민 등 출시 기념 프로모션 진행
K-패스 홍보 포스터. ⓒ국토교통부

대중교통을 꾸준히 이용하면 이용금액의 최대 절반 이상을 돌려주는 K-패스 사업이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맞춰 국내 카드사들도 다양한 혜택을 담은 카드를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자신에게 보다 나은 혜택을 찾기 위한 소비자들의 셈법도 분주해질 것으로 보인다.

3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하나·우리·BC카드 등 전업카드사 6곳은 K-패스 시행을 앞두고 특색있는 혜택을 담긴 K-패스 신용 및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일반인은 20% 돌려주며, 청년층은 30%, 저소득층은 53%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신한카드의 'K-패스 신한카드'는 신용,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됐다. 신한 K-패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모두 기본 K-패스 혜택에 더해 대중교통 요금 10% 할인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신용카드의 경우 간편결제는 물론 생활서비스 업종에서 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체크카드의 경우 2%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 K-패스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7000원, 해외겸용(마스터) 1만원이다.

K-패스 신한 체크카드. ⓒ데일리안 황현욱 기자

신한카드는 K-패스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K-패스·알뜰교통카드 고객 대상으로 대중교통을 제외한 다른 영역에서 30만원이상 결제시 최대 1만원 돌려주는 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K-패스 삼성카드'는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대중교통 10%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은 물론 OTT와 멤버십에서 결제시 20% 할인해주며, 온라인쇼핑몰 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1만원이다.

국민카드도 K-패스 카드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했다. 전월 실적 충족시 신용카드는 대중교통 10% 할인 혜택을, 체크카드는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는 ▲이동통신 ▲커피 ▲약국 ▲편의점 ▲영화 ▲패스트푸드점에서 5% 할인 혜택을, 체크카드는 1%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 KB페이로 생활서비스 영역에서 이용 시 신용카드는 추가 5% 할인, 체크카드는 1% 적립해준다. 'KB국민 K-패스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8000원이다.

KB국민 K-패스 신용카드(왼쪽), 체크카드(오른쪽) 플레이트 이미지. ⓒKB국민카드

국민카드는 이벤트 시작일 기준 최근 6개월간 'KB국민 알뜰교통플러스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KB국민 K-패스 신용·체크카드'로 KB페이 결제 건당 1만원 이상 이용 시 선착순으로 15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커플세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도 K-패스 카드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2종으로 출시했다. 'K-패스 하나 신용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2만원 할인해준다. 그 외 드럭스토어(다이소·올리브영)와 커피(스타벅스·커피빈)에서 10%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1만7000원이다.

'K-패스 하나 체크카드'의 경우 전월 실적에 따라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6000원 캐시백 해주며, 드럭스토어와 커피전문점에서는 결제금액의 1%를 돌려준다.

우리카드도 K-패스 카드를 신용·체크 2종으로 출시했다. '우리 K-패스 신용카드'는 대중교통은 물론 ▲통신 ▲공과금 ▲렌탈 ▲보험업종에서 10%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대형할인점 2000원 할인 ▲스타벅스 10% 할인 ▲페이코 포인트 1% 적립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할인 혜택을 담았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3000원, 해외겸용(마스터) 1만5000원이다.

'우리 K-패스 쿠키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요금을 3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그 외 인터넷쇼핑몰(11번가·G마켓·쿠팡)에서 2000원 캐시백을 지급해주며, 해외에서 결제 시 이용금액의 최대 2% 환급해준다.

BC카드의 'BC바로 K-패스 카드'는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5% 할인은 물론 ▲주요 OTT·스트리밍 서비스 15% ▲편의점 5% ▲이동통신요금 5% ▲해외 가맹점 3%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전용 6000원이다. 해외겸용 마스터는 6000원, 비자는 7000원이다.

이은희 인하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현재 고물가 기조가 지속되면서 많은 소비자는 교통비에도 부담을 느끼고 있다"라며 "카드사들이 정부가 주도하는 'K-패스' 정책에 참여하면서 'K-패스 카드'를 출시했는데, 소비자로서는 굉장히 반가운 일"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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