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또는 벨링엄"…'사실상 발롱도르'가 예측한 차기 신계 유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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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차기 발롱도르 수상자를 예측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유로 2024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정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고 운을 뗀 뒤 "현재는 음바페와 벨링엄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라며 두 선수에게 얼마나 우승 운이 따라주는지에 따라 발롱도르가 갈릴 거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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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차기 발롱도르 수상자를 예측했다.
30일(한국시간) 레반도프스키는 독일 '스포르트빌트'와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 최고 선수를 묻는 질문에 킬리안 음바페와 주드 벨링엄을 지목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0년대를 풍미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득점을 뽑아내는 능력에 더불어 연계도 뛰어나 육각형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동물적인 감각으로 빼어난 공격력을 과시한 루이스 수아레스, 연계에 특출난 능력을 보여준 카림 벤제마, 기계적인 득점포를 가동한 레반도프스키 중 누가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인지에 대한 논쟁은 지금도 완벽히 매듭지어지지 않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때문에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20시즌 바이에른뮌헨의 유러피언트레블을 이끈 공로와 모든 대회 55골이라는 사기적인 득점력으로 발롱도르 유력 후보로 점쳐졌는데, 해당 연도 발롱도르는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선수를 평가할 수 없다는 '프랑스풋볼'의 판단으로 시상 자체가 취소됐다. 이듬해에도 발롱도르를 두고 리오넬 메시와 각축전을 벌였으나 최종적으로는 메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러다 보니 레반도프스키 인터뷰에서 단골손님처럼 나오는 주제가 바로 발롱도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발롱도르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년과 2021년에 커리어 최고의 해를 보냈다. 최근 한 친구가 내게 통계를 보내왔는데, 내가 85경기에서 100골을 넣었더라"라며 자신이 수상 자격이 충분했음을 강조했다.
이어 "물론 언젠가는 발롱도르를 받고 싶다. 트로피가 없어졌다고 화가 나거나 슬프진 않다"면서도 "2020년 발롱도르를 회고 형식으로 수상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 되겠다. 만약 내가 2020년이 4년 지난 시점에서라도 발롱도르를 받는다면 분명 기분 나쁘게 행동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발롱도르에 대한 야망을 숨기지 않았다.
차기 발롱도르 유력 후보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레반도프스키는 "유로 2024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정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고 운을 뗀 뒤 "현재는 음바페와 벨링엄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들"이라며 두 선수에게 얼마나 우승 운이 따라주는지에 따라 발롱도르가 갈릴 거라 내다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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